2016년 설립되었으며, 전자기기용 트랜스(변압기) 및 관련 부품을 제조하고 그와 관련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TA)와 TV용도의 트랜스를 생산 중이며, 최근에는 전기자동차(EV) 및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평판형 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용 트랜스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공정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용으로 개발한 제품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에이텀의 자회사 디에스티(DST)가 한화엔진의 중속엔진 사업 재개에 맞춰 핵심 부품인 '실린더 모듈(Cylinder Module)' 첫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 납품을 넘어 DST가 한화엔진의 차세대 엔진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술 파트너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공급되는 실린더 모듈은 엔진 출력과 연소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구조다. DST는 수년간 독자 개발해온 통합형 모듈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조립 공정을 대폭 줄이고 품질 안정성·정비 효율을 끌어올린 완성 모듈을 공급한다. 업계에서도 "엔진 본체의 심장부를 완성품 형태로 공급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DST가 강조해온 '모듈 기반 공급체계'는 부품 단품 위주 공급에서 벗어나 핵심 모듈을 완제품 형태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조선·엔진 업계 전반에서 생산 효율과 품질 향상을 위해 모듈화 흐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DST는 이 전환의 초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든 셈이다. DST는...
코스닥 상장사 에이텀 자회사 디에스티(DST)가 한화엔진의 중속엔진 사업 재개에 맞춰 핵심 부품인 '실린더 모듈(Cylinder Module)' 첫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 납품을 넘어 DST가 한화엔진의 차세대 엔진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술 파트너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공급되는 실린더 모듈은 엔진 출력과 연소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구조다. DST는 수년간 독자 개발해온 통합형
코스닥 상장사 에이텀이 국내 소재 글로벌 완성차 부품 업체의 1차 벤더(Vendor)로 공식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3월 협력 논의를 시작한 이후 3년8개월 만에 얻어낸 값진 결실이다. IT 산업에서 출발한 에이텀은 2021년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신사업에 과감하게 뛰어들었다. 하지만 산업 특유의 높은 기술 장벽과 까다로운 품질 인증으로 숱한 난관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에이텀은 자체 연구개발(R&D) 역
소형 변압기(트랜스) 제조 전문업체 에이텀이 국내 완성차 부품 업체의 1차 벤더(Vendor)로 공식 등록되며 전기차 트랜스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3월 협력 논의를 시작한 이후 무려 3년 8개월 만에 얻어낸 결실이다. 2016년 설립된 에이텀은 기존 스마트폰 충전기 및 TV 트랜스 제조를 기반으로 2021년부터 전기차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에이텀은 적층코일 특허기술을 활용한 평판형 트랜스를 생산한다. 이 트랜스는 기존 권선형 제품 대비 부피와 발열 감소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 자동차에 쓰이던 권선형 트랜스는 수작업으로 인해 원가와 불량률이 높고 대량생산이 어려웠다. 반면, 에이텀의 온보드 충전기(OBC, On Board Charger) 트랜스는 공정 자동화로 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또한 적층코일 특허기술을 적용해 전자파 간섭(EMI) 및 누설 전류를 최소화하여 제품의 안정성을 높였다. 회사는 전기차용 OBC 트랜스, 저전압 직류 변환기(...
에이텀은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조기 취득 및 전량 소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 소각으로 잠재적 매도물량이 시장에 출회될 수 있는 오버행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특히 에이텀은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내년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전기차 플랫폼 제조사에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소각은 오버행을 줄여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