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2011년 설립된 기업으로 신약개발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으로는 미국 임상개발 기업 SK Life Science, Inc., 중국 임상개발 기업 SK생물의약과기유한공사가 있다. 주요 매출은 세노바메이트 신약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당사는 주로 합성의약품 신약을 연구 개발 하고 있으며, 일부(Carisbamate)는 미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지킬까? 옮길까? 뺄까?’ 연말 재계의 임원 인사 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곧 임기만료를 앞둔 30대 그룹의 사내이사가 127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연임, 자리 이동, 퇴임 등을 놓고 살 떨리는 연말을 보내게 됐다. 그룹별로는 카카오 그룹이 100명이 넘는 사내 등기이사가 내년 상반기 중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어 최다를 기록했다.사외이사 중 CEO급 대표이사도 600명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을 비롯해 SK, 현대차, LG 등 주요 4대 그룹에서는 대표이사급 최고경영자 100여명이 연임과 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까지 치솟으며 제약·바이오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원료의약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전통 제약사들은 원가 부담이 커지는 반면, 해외 매출 비중이 큰 바이오기업들은 환차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1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14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일)보다 5.2원 오른 1431.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29일(1437.3원) 이후 최고치다.앞서 원·달러 환율은 13일 외환시장에서 1430원대로 뛰었다가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1420원대 중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조직의 성장을 위해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을 극대화하고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입니다.”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맞은 2023년 새해 신년사에서 밝힌 각오다. 시간이 흐르며 이 다짐은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SK바이오팜은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함께 사상 첫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는 미국에서 분기 매출이 1억 달러를 넘는 신약으로 발돋움했다. 방사성의약품(RPT),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등 신규 모달리티로의 확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