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30일 유안타증권과 서울 여의도 앵커원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투자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5 인베스트먼트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한양행이 개방형 협력(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비롯해 향후 전략과 계획을 공유하고, 피투자사 5개사가 사업 현황과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참여 기업은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 ▲다중표적항체 기술 보유기업 '프로젠'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 '애드파마'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기업 '휴이노' ▲천연물 연구 기반 프리미엄 헬스&라이프 솔루션 전문기업 '유한건강생활' 등 총 5곳이다. 이날 발표 이후에는 참여 기업과 투자업계 종사자 간 1:1 미팅을 통해 각 사가 구체적인 사업 현황과 전략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당사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단순히 홍보를 넘어 투자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각 사의 사업 전략과 성장 잠재력을 심층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
[데일리한국 심우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 성과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다음 달 15~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에 대거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해외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2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이번 EASD에서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 경구용 비만치료제 'HM101460' 등 총 6건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세 개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중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