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SiC 강자' 케이엔제이, 글로벌 수출이 견인한 호실적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케이엔제이가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써냈다. 주력 제품인 CVD-SiC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매출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산 사업장 내 증설 작업을 진행 중으로 신규 장비를 통한 실적은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엔제이는 3분기 연결 누적 기준 매출 611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6%, 영업이익은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4억원에서 156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케이엔제이는 반도체·LED 공정용 CVD SiC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박막 CVD 증착 기술과 자체 CVD 코팅 설비 제작 기술을 보유 중이다. 충남 아산과 당진 두 곳을 생산거점으로 두고 국내외 기업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증가하는 CVD SiC 수요에 대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