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전기차 충전기 전문 제조사 SK시그넷이 미국 주요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기업 중 한 곳인 프란시스 에너지(Francis Energy)와 충전기 우선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시그넷은 최근 미국 프란시스 에너지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프란시스 에너지는 미국 4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로 미국 중서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 충전소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MOU에는 향후 프란시스 에너지의 전기차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SK시그넷을 충전기 우선 공급 업체...
SK시그넷은 환경부가 관할하고 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전기자동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총 200억원 규모다. SK시그넷은 수주를 통해 200kW급 급속충전기 125기, 100kW 급속충전기 180기, 총 305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지역은 영남권(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과 제주도다. 지난해 1·2권역(200kW 105기, 100kW 135기) 설치 사업에 이은 성과다. 2년 연속 환경부 공공 급속충전기 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입찰에는 8개...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은하수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14년부터 e-모빌리티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왔다.지난 10여 년간 총 3500억 원 규모의 국고 사업을 유치하며, 50만 평 규모의 전기자동차 산업단지를 조성해 e-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이를 기반으로 규제자유특구 지정,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 유치, 지식산업센터 건립, e-모빌리티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유치했고, 최근에는 미래차 전자기파 인증센터 등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e-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