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보령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지난해 보령을 매출 1조 클럽에 올려놓은 데 이어, 올해는 수익성 챙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보령을 매출 1조 클럽에 올려놓은 데 이어, 올해는 수익성 챙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 내재화와 영업 효율화를 양축으로 내세워 손익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자체 개발 품목인 카나브의 약가 인하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면, 보령의 수익성 개선 전략에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1일 보령 안팎을 종합하면 내실경영 성과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보령은 꾸준히 자체 제품 비중 확대와 손익구조 개선을 강조해 왔지만 영업이익률은 6~7%에 머물렀다. 2024년에도 공동판매 제품인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 원(1조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007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44.6%, 125.9%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37%, 118.8% 증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과 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알리코제약 관계자는 “ETC(전문의약품) 부문에서 뇌
알리코제약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007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44.6%, 125.9%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37%, 118.8% 증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과 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의약품에서 뇌혈관·심혈관·고지혈증 치료제와 고혈압 치료제의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마케팅수수료 등 판관비 절감과 기타 매출 증가 역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알리코제약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원료 공급망 다변화와 생산설비 자동화를 추진해왔다. 지난 7월 카나브 복제약인 ‘알카나정’을 출시했으며, 오리지널 제품인 ‘크레비스타정(네비보롤/로수바스타틴 복합제)’와 ‘니페디온CR서방정(니페디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크레비스타는 고혈압·심부전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위한 세계 최초 복합제다. 3상 임상시험에서 혈압 강하와 LDL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대조군 대비 우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