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최근 공모 기업들이 연달아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아우토크립토와 일반청약을 마친 도우인시스가 비교적 아쉬운 수익률과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7월 기업공개(IPO)를 앞둔 곳이 많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옥석 가리기에 나선 영향으로 보인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아우토크립트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40.23% 오른 3만85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공모가 대비 68.18% 오른 수준인 3만70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내림세를 보였다.아우토크립트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상장 첫 날 50%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2B(기업간거래)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마켓딥다이브 김채영 기자가 정리합니다. 이달 상장한 기업들이 상장 당일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 달성 이후에도 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상장한 뉴엔AI의 주가가 첫날에만 156% 급등했고, 싸이닉솔루션 역시 상장 이후 현재까지 공모가 대비 3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신규 상장주들이 활기 띄는 상황에서 오늘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아우토크립트는 살짝 아쉬운 성적이지만, 공모가 대비 1.5배 수준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데요. 상장 전부터 기록한 1,40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과 5조 원이 넘는 증거금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올해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의 평균 청약경쟁률보다 약 67% 높은 수치로, 최고 수준의 일반 청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소비자 대상 제품도, 대중적인 브랜드도 없는 아우토크립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뭘까요? 아우토크립트는 2015년, 펜타시큐리티의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