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투자신탁은 S&P다우존스지수(S&P Dow Jones Indices)가 ‘저변동성 이상현상’(“Low Volatility Anomaly”)에 근거하여 출시한 S&P KOREA 저변동성지수(S&P KOREA Low Volatility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는 ETF입니다. S&P KOREA 저변동성지수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및 거래규모를 고려하고, 지난 1년간 일별 변동성을 계산하여 변동성이 낮은 50개의 종목을 선택하고, 변동성이 낮을수록 높은 가중치를 주는 방법(최소0.5%~최대3.0%)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성과를 측정합니다. 지수 재조정은 3월과 9월의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하여 연간 2번 이뤄집니다.
흥국자산운용은 30일 한국거래소에 'HK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새롭게 출시하는 상품은 투자 대기자금이나 여유자금을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다. 머니마켓펀드(MMF)와 유사한 구조지만 보다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연금저축 ·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단기 자금 운용 수단으로 적합하다. 주요 투자대상자산은 국내채권(AA- 이상)과 기업어음(A1 이상) 등이다. 평균잔존만기 12
미국 8월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고조되며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변동성 장세에 상대적으로 강한 로볼(low volatility·저변동성) 상장지수펀드(ETF)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6일까지 코스피지수가 8.17% 하락할 동안 ‘TIGER 로우볼’ ETF는 0.30% 올랐다. 로볼은 다른 종목과 비교해 주가 변동성이 낮은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말한다. TIGER 로우볼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가운데 변동성이 낮은 40개 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KT&G, 삼성카드, 에스원,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이 있다.또 다른 로볼 ETF인 ‘HK S&P코리아로우볼’과 ‘KODEX 최소변동성’은 같은 기간 각각 2.19%, 3.14% 내려 시장 대비 하락폭이 작았다. HK S&P코리아로우볼은 경기방어주 외에 SK리츠, 신한알파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등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담는 게 특징이다. KODEX 최소변동성은 삼성전자, 삼성SDI, SK하이닉스 등 기술주에도 투자한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이후 로볼 투자가 시장을 아웃퍼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150조원을 넘어 160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대형 자산운용사의 인기 ETF로만 거래 쏠림 현상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좀비 ETF'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ETF 시장 순자산총액은 153조424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 121조657억원에 비해 32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TF 상장 종목 수도 작년 말 812개에서 880개로 8.37% 늘었다.시장 규모는 날로 커지지만 거래량이 적은 '좀비 ETF'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일평균 거래대금이 500만원 미만인 종목은 40개에 달했다. 이는 전체 ETF의 4.54%로, 20개 중 1개는 제대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일례로 해당 기간 흥국자산운용의 HK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HK S&P코리아로우볼 등 ETF 거래대금은 100만원 미만에 불과했다. 거래량이 적은 저유동성 종목의 투자자는 원하는 가격에 거래할 수 없어 손해를 볼 수 있다.순자산총액이 50억원 미만인 ETF도 73개로 전체의 8.29%에 달했다. 올해 초 5.5%였던 것에 비해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