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ETF는 국내 주식을 주된 투자대상자산으로 하며, “코스피 200 철강소재 지수”의 수익률 추종을 목적으로 합니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코스피 200 철강소재 지수”는 코스피 200 지수 구성종목 중, 글로벌섹터분류기준(GICS) 체계를 적용하여 산출한 코스피 200 섹터분류 “철강소재”에 속하는 종목으로 구성되며 연 1회 정기변경을 실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관세폭탄 실현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수혜주로 꼽힌 조선주와 더불어 그간 업황이 둔화됐던 철강주도 재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27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직후인 지난 6일 이후 국내 주요 조선3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담고있는 'TIGER 조선TOP10' ETF(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은 9%를 넘겼다. 비슷한 상품인 'SOL 조선TOP3플러스'와 'HANARO Fn조선해운' ETF의 수익률은 8%에 달했다. ...
MBK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전날 기습 공시를 통해 '일반공모 유상증자 카드'를 꺼낸 가운데 주가가 이틀째 급락세다.31일 오전 9시29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 대비 17만3000원(16%) 내린 90만8000원에 러개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서 이날도 크게 떨어지면서 '황제주'(주당 가격 100만원) 지위를 내려놓았다.고려아연에 큰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도 덩달아 울상이다. 포트폴리오 내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비중이 25%를 웃도는 KODEX 철강은 6%대 하락세다. 현재 기준 전 ETF 통틀어 낙폭이 가장 크다. 마찬가지로 고려아연을 25%가량 담은 TIGER 200 철강소재도 4%대 약세다.앞서 전날 고려아연은 이사회를 열고 발행주식 20%에 달하는 보통주 373만2650주를 주당 67만원에 일반 공모 형태로 신규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한 확보 자금 규모는 2조5000억원 수준이다.하지만 지난 23일 자사주 공개매수 종료 전부터 차입금 상환을 위한 유상증자를 준비해온 정황이 드러나, 최 회장 측 주주환원 명분이 퇴색되고 주주들 신뢰를 훼손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