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가 2년 만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에 들어갈 장비 발주에 나서면서 협력사들 사이에서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 OLED 공장인 AP4 라인에 들어갈 장비 발주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현재까지 디엠에스와 아이씨디, 탑런에이피솔루션 등이 관련 장비를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LG디스플레이가 증설을 추진 중인 AP4 라인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1500㎜, 1850㎜ 크기 6세대 OLED 기판을 다루는 공장이다. 6세대 기판을 일정한 크기로 잘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에 특화된 OLED를 만들 수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3년 말 AP4 공장 생산능력을 6세대 기판 기준 월 3만장 규모에서 4만5000장으로 늘리는 증설 투자를 마무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추가 증설을 단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마감체크■ 코스피지수코스피 지수는 2.85% 하락한 4004.42에 마감했다.밤사이 뉴욕증시가 AI 거품 논란 속 기술주 약세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위험 회피 심리 속 대부분 하락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4055.47로 갭하락 출발했다. 장중 고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빠르게 낙폭을 확대해 오전 중 4000선이 붕괴되는 등 3867.81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점차 낙폭을 만회해 오후 장중 4040선 부근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4000선 부근에서 급락세를 이
반도체 장비기업 사이에서 차세대 장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합전선을 형성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나노미터(㎚, 10억분의 1m) 이하로 빠르게 미세해지는 반도체 회로선폭 공정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하이브리드본더' 개발을 위해 테스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와 전공정 장비기업 간 첫 협력 사례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정에 필수로 쓰이는 열압착장비(TC본더)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D램을 수직으로 쌓아올려 만드는 메모리 제품인 HBM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필수로 들어간다. 하지만 D램을 20개 이상 적층해야 하는 'HBM5' 공정에서는 TC본더 대신 하이브리드본더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반도체 유리기판 패키징 및 태양광 장비 개발기업 에스이에이(SEA)가 나래나노텍과 글로벌 첨단 장비 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에스이에이 신재호 대표이사와 나래나노텍 정좌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양사의 공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공정 기술력과 글로벌 마케팅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장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최근 태양광 및 반도체 유리기판, FPD(
반도체 유리기판 패키징 및 태양광 장비 개발기업 에스이에이(SEA, 대표이사 신재호)가 나래나노텍과 글로벌 첨단 장비 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에스이에이 신재호 대표이사와 나래나노텍 정좌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양사의 공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공정 기술력과 글로벌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