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은 2005년 9월 설립된 기업으로 미술품(회화 및 도자기 등)을 경매를 통하여 낙찰자와 위탁자를 중계하는 경매사업 및 미술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은 아트네이티브(주), 아르떼케이(주) 등이 있다. 주요 매출은 미술품 경매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당사는 미술품 경매 시스템 관리 플랫폼인 K-Office를 자체적으로 설계, 개발하여 사업에 적용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통한 매니지먼트 사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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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12월 경매에는 유영국의 'Work'(1984),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정물화 'Nature morte aux fraises(딸기가 있는 풍경, 1905)' 등 총 114점, 약 160억원 규모의 출품작이 올라 새 주인을 찾는다. 경매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진행된다. 유영국의 'Work'는 작가 후기 미학을 응축해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하늘과 바다의 수평선 구조 위에 단순화된 타원형 분화구와 완만한 능선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가 ‘2025년 미술시장 실태 조사(2024년 기준)’를 최근 공개했다. 예경은 2008년부터 화랑(갤러리), 경매회사, 아트페어 등에서 거래된 미술작품 규모를 파악해 매년 발표한다. 지난해 미술시장 규모는 약 6151억원으로 추계됐다. 전년에 비해 21.2% 줄었다.미술시장은 코로나 유동성이 가져온 활황이 꺼진 뒤 부진을 면치 못한다. 서울옥션, 케이옥션 등 주요 경매회사에서의 올 들어 경매 낙찰률은 60%를 밑돌았다. 그나마 서울옥션의 11월 경매에서 국내 미술품 최고가를 다시 쓰게 한 ‘샤갈 효과’ 등으로 낙찰률이 70%를 넘어 고무적이다. 하지만 추세 전환을 확신하기는 이르다.다시 예경의 미술시장 실태조사 얘기로 돌아가자. 미술시장의 세 주체는 생산자(작가), 중개자(갤러리, 경매회사 등), 수요자(개인, 기업, 정부)다. 예경의 실태조사는 수요자의 경우 건축물미술작품, 미술은행, 미술관 등 공공 영역만 파악한다. 민간 영역은 개인과 기업으로 나눌 수 있지만 별도 구분이 없다. 기업 고객 비중이 유의미하지 않아 그럴 수 있다.미술시장진흥법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정작 갤러리들은 순차적으로 시행하는 미술 서비스업(갤러리) 신고제(2026년 7월)나 ‘미술품 재판매에 대한 작가 보상금’(추급권·2027년 7월)이 미술시장을 위축시킬 거라 우려한다. 특히 추급권에 대한 걱정이 많다. 추급권은 작가가 맨 처음 작품을 판 뒤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며 작품 가격이 올라도 상승분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작가 보호를 위해 1920년 프랑스가 최초로 도입한 후 영국과 유럽연합(EU) 국가들로 퍼졌다.갤러리들의 고민은 작가에게 보상금을 주려면 갤러리가 판매 내역을 당국에 알려야 한다는 점이다. 신분 노출을 꺼리는 컬렉터들이 구입을 주저하거나 음성적인 거래를 선호할 거라고 판단한다. 파급효과는 작품 가격에 대한 보상 요율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어 미리 걱정할 것은 없어 보인다. 또 작가들의 창작 권리를 강화하고, 작품의 진위 여부를 판단할 거래 내력을 확보할 수 있는 등 제도 시행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도 크다.그래서 발상의 전환을 했으면 싶다. 미술시장에서 비중이 작은 기업 고객을 늘려서 수요자 규모를 키우는 건 어떨까.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기업은 미술품을 샀다는 사실을 숨길 이유가 전혀 없다. 미술시장이 활성화되려면 법인도 작품을 활발히 사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미술품 구매자의 80%가 개인이기 때문에 법인의 미술 수요를 키우려면 선진국형으로 세제 개편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업들에 작품 구매 유인은 충분히 있다. 로비의 그림 몇 점이 기업의 품격을 높임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연 1억원씩 꾸준히 작품을 산다는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는 “고객 접점용으로 미술품을 적극 활용한다. VIP 고객 라운지에 작품을 걸고 식사를 곁들인 행사를 한다”면서 “최고급 이미지를 주는 데 미술품만큼 좋은 건 없다. 장기적으로 투자도 된다”고 말했다.현재 우리나라는 기업들이 미술품을 구입할 경우 1000만원까지만 손금(비용) 처리를 해준다. 권민 세무사는 “2019년 500만원에서 현재의 1000만원으로 한도가 상향됐는데, 그 사이 물가가 크게 올랐다. 개인 컬렉터의 경우 미술품 양도 가액 6000만원까지는 양도세를 물리지 않는 것과 비교해도 손금 처리 한도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사례가 확산되었으면 한다.손영옥 미술전문기자 yosohn@kmib.co.kr
침체됐던 미술시장이 살아나려는 신호일까.1일 미술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경매회사인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지난주 진행한 11월 경매에서 유의미한 지표가 잇따라 나오면서 시장에 온기가 도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서울옥션은 지난달 24일 열린 이브닝 세일에서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회화 ‘꽃다발’을 94억원에 낙찰시키며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종전 최고가는 2023년 마이아트옥션에서 거래된 ‘백자청화오조룡문호’의 70억원이었다. 서울옥션은 이튿날 데이 세일을 이어가며 이틀 동안 총 249억532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불황에 허덕이는 미술시장에서 탈출하기 위해 서울옥션이 꺼낸 승부수는 유례없는 이브닝 세일의 실시다. 통상 국내 경매회사의 오프라인 경매는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브닝 세일은 크리스티, 소더비 등 글로벌 경매회사들이 주요 명작을 저녁 7시 별도 세션으로 구성해서 선보이는 프리미엄급 세일이다. 서울옥션은 샤갈의 작품 4점이 확보되자 과감하게 이브닝 세일을 실시했다.그 결과 총 17개 작품이 낙찰됐고, 낙찰 총액은 233억 4100만원을 기록했다. 낙찰 총액이 200억원을 넘긴 것은 시중 유동성이 풍부했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이브닝 세일에서는 김환기, 이우환,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등 다른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도 새 주인을 찾았다. 경매에 함께 나온 샤갈의 ‘파리의 풍경’은 59억 원에, 이우환의 ‘바람과 함께’는 9억 1000만원에 낙찰됐다.미술시장 경기 회복에 기대를 하게 한 또 다른 지표는 낙찰률이다. 이틀간 진행된 서울옥션 경매의 낙찰률은 72.3%였고, 특히 이브닝 세일은 77.27%를 기록했다.서울옥션 관계자는 “올해 10월까지 서울옥션 오프라인 경매 평균 낙찰률이 58%였는데 11월 경매에서 70%를 넘긴 것은 고무적”이라며 “특히 환율 효과가 작용하는 가운데 워홀과 호크니의 작품은 해외 고객이 구매해 국내 경매회사에 대한 해외 고객의 신뢰도도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26일 진행된 케이옥션 경매에서도 긍정적 흐름이 이어졌다. 관심을 모았던 김환기의 1954년 작 ‘답교(다리밟기)’가 18억 8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1975년 국립현대미술관 ‘김환기 회고전’, 1999년 갤러리현대 ‘김환기 25주기 추모전’, 2012년 현대화랑 ‘한국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 2023년 호암미술관 ‘한 점 하늘 김환기’ 등 김환기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중요 전시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작품이다. 그 때문인지 시작가 15억원에서 시작해 2000만원씩 호가가 오르며 24회 경합 끝에 새 주인에 안겼다.케이옥션 관계자는 “샤걀 같은 초대형 이슈는 없었지만 ‘답교’가 무려 24번의 경합 끝에 낙찰됐다는 것은 그만큼 분위기가 좋았음을 의미한다”면서 “김환기의 ‘답교’와 ‘무제’를 비롯해 총 55억원어치의 작품이 팔렸다”고 말했다. 이는 상반기 매 경매 매출 30억∼40억원을 웃도는 성적으로, 낙찰률 역시 70%에 달했다.손영옥 미술전문기자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리는 11월 경매에는 총 108점, 약 86억원 상당의 작품이 출품된다. 김환기의 1954년 작 '답교'를 선두로 한국 현대 미술 70년의 역사를 관통하는 추상미술의 계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거장들의 작품이 경매대에 오른다. 답교는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김환기의 5작품 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으로, 한국 고유의 풍경과 정서를 특유의 조형 언어로 묘사한 희소성이 매우 높은 작
예스24의 자회사 아티피오가 일본 현대미술 작가 아야코 록카쿠의 회화를 기초자산으로 한 제3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합니다. 청약 공모 총액은 5억5천만 원으로 기초자산은 올해 4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약 5억 원에 낙찰된 아야코 록카쿠의 2021년 작품입니다. 아야코 록카쿠는 손가락으로 직접 아크릴 물감을 바르는 '핑거 페인팅'으로 유명한 작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