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는 2000년 1월 설립된 기업으로 화장품과 생활용품 제조 판매업 및 화장품 유통판매업, 인터넷상거래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매출은 화장품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다. 당사는 국내 최초로 "브랜드숍" 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탄생시키며 대표 브랜드인 미샤와 어퓨를 비롯해 스틸라, 셀라피 등 스킨케어, 색조, 더마 화장품에 이르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신제품 '비타비 플러스 PDRN 플럼핑 앰플'을 9월 8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피부 탄력 저하와 칙칙한 톤, 거칠어진 결 등 복합적인 노화 고민을 동시에 케어하는 안티에이징 앰플이다. 신제품은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단독 론칭되며, 자사몰인 에이블샵에서도 함께 판매된다. 제품은 임상시험을 통해 탄력, 광채, 볼륨, 피부 흔적 면적, 피부결, 피부 밝기 등 총 6가지 초기 노화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주요 성분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7가지 비타민B 콤플렉스와 피부 재생에 도움...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는 신제품 ‘비타비 플러스 PDRN플럼핑 앰플’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칙칙한 피부톤, 떨어지는 탄력, 얼룩덜룩한 잡티 등 복합적인 노화 징후를 집중 관리하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앰플이다.스킨메드 임상시험을 통해 6대 초기 노화 지표인 △탄력 △광채 △볼륨 △피부 흔적 면적 △피부결 △피부 밝기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주요 성분인 7가지 비타민B콤플렉스는 피부 본연의 활력을 높이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도움을 준다. 연어에서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에이블씨엔씨 자회사 미팩토리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머지(MERZY)는 국내 최대 대형마트 이마트와 협업해 전용 스킨케어 라인 ‘알:피디알엔(R:PDRN)’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신제품 알:피디알엔 라인은 주름, 기미, 탄력 저하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를 위해 기획됐다. 머지의 감각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이마트의 유통 기획 노하우를 결합해 제품 기획 단계부터 성분 선정, 제형 개발, 패키지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양사가 함께 진행했다.제품 구성은 토너, 앰플, 수분 크림, 마사지 크림,
서울 명동 거리를 장악하던 1세대 K뷰티 브랜드가 부활했다. 오프라인 로드샵의 몰락에도 브랜드를 지켜낸 게 주효했다. 올리브영이 중소브랜드를 성장시키고 다이소, 편의점, 쿠팡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성비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토니모리, 미샤 등 로드숍 브랜드가 다시 선전하고 있다.19일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토니모리가 올해 상반기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을 통해 올린 매출은 약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배 이상 늘었다. 다이소 전용 브랜드 ‘본셉’은 지난해 4월 다이소 첫 입점 이후 1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 토니모리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114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4%, 21% 증가했다.‘미샤’와 ‘어퓨’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도 호실적을 거뒀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7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이었다. 2019년 4분기 이후 5년 반에 최대 분기 이익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10년 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이같은 흐름은 중소 화장품의 유통 환경 구조 변화와 맞닿아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화장품 업종 가맹점 수는 2020년 2018개에서 2023년 1071개로 줄었다. 그해 폐점률은 28%로 전체 도소매업종 중 가장 높았다.한때 명동의 ‘랜드마크’였던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 지난 2월 폐점한 것은 로드숍 시대가 저물었다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된다. 반면 올리브영으로 대표되는 편집형 매장은 빠르게 몸집을 키우며 업계를 장악해왔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에 따르면 올리브영 점포 수는 2014년 417개에서 2023년 1336개로 10년 만에 세 배 이상 늘었다.오프라인 단독 매장이 위축되자 브랜드들은 온라인에서 활로를 찾았다. 무신사·에이블리·지그재그 등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잇따라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면서 로드숍 브랜드들의 소비자 접점이 확대됐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샤의 검색량은 전년 대비 808%, 토니모리는 728% 늘었다. 무신사·에이블리 등 특정 플랫폼에서 먼저 선보이는 단독 선론칭 상품이 호응을 얻는 등 협업 전략도 유효했다.유통채널도 다양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마트와 손잡고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라인을 4950원 균일가에 내놓으며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 참전했다. 토니모리는 군 장병을 겨냥한 ‘어성초 시카 쿨링 수분크림’을 올해 초 PX에 신규 입점했다. GS25와 CU 등 편의점도 화장품 라인을 강화하며 뷰티 브랜드의 무대를 넓히고 있다. 뷰티업계 한 관계자는 “브랜드마다 유통 채널 특성에 맞춰 전략적으로 제품을 내놓는 흐름이 선명해지고 있다. 새로운 채널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주은 기자 ju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