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정기변경이 한달 채 남지 않자 시장 관심이 편입·편출 후보군에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한달 전부터 관련 종목에 수급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만큼 선제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별 최우량 코스피 기업 200개로 구성된 코스피200이 다음달 12일 정기변경을 앞두고 있다. 종목 변경은 다음달 11일 확정돼 12일부터 효력이 생긴다. 코스피200은 ETF(상장지수펀드), 인덱스펀드, 옵션 등의 기초지수로 활용돼 지수에 편입되거나 편출되는 종목 수급에 영향을 미친다. 증권가에서는 통상 코스피200 정기변경 한달 전부터 액티브 펀드 매수 수요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변경 당일에는 인덱스 펀드 자금까지 더해지며 수급 변동성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신채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5년 반기마다 시행된 정기변경에서 편입 종목들은 정기변경일 4주전부터 평균 8.2%의 강한 상승을 보였다"며 "정기변경 당일까지 예상 편입 종목에 대해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국내증시코스피 지수는 2.85% 하락한 4004.42에 마감했다.밤사이 뉴욕증시가 AI 거품 논란 속 기술주 약세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위험 회피 심리 속 대부분 하락했다.수급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