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1991년 2월 설립된 기업으로 음악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음악감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음악서비스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매출은 음악사업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Top-Tier 음악 서비스 플랫폼 "genie"를 통해 고객에게 고음질 음원 스트리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음원플랫폼 최초로 음악과 컬러를 매칭한 뮤직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지니뮤직이 '스테이지 앨범' 제작과 유통을 통해 버추얼 아티스트 기반의 앨범 사업을 본격화한다. 디지털 앨범의 유연한 포맷과 팬 친화적 구성을 바탕으로 버추얼 IP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음악 소비 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15일 KT지니뮤직에 따르면 스테이지 앨범은 실물 CD 대신 QR 코드를 통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음원을 다운로드 및 소장할 수 있는 디지털 앨범이다. AR 포토카드, 독점 영상, 굿즈 등 팬 맞춤형 콘텐츠..
KT지니뮤직과 글로벌 댄스 기업 원밀리언(1MILLION)이 협업한 첫 음악 프로젝트가 본격 출범했다.4일 지니뮤직은 지난 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원밀리언이 음악 프로젝트 '원밀리언 사운드랩스(1M Sound Labs)'를 공식 론칭하고 첫 번째 싱글 '캔위러브(Can We Luv)'를 오는 10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음원 유통은 지니뮤직이, 퍼블리싱은 AMPLIFIED가 맡았다.'원밀리언 사운드랩스'는 원밀리언의 철학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활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RM 뷔 지민 정국이 오는 10일, 슈가가 오는 21일 군 복무를 마침에 따라 BTS의 활동 재개 시기에 전 세계의 팬들과 음악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BTS 멤버들의 전역을 앞둔 8일 “전역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각 장소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BTS 멤버들은 2022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군에 입대하며 완전체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입대 이후에도 리더 RM을 비롯한 멤버들의 솔로 앨범과 싱글 발표 등이 이어져 사실상 군백기 없는 활동을 이어갔다.먼저 군 복무를 마친 멤버들은 지난해와 올해 자신만의 색을 담은 음악을 발표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해 6월 가장 먼저 전역한 진은 10월 선공개 싱글 ‘아일 비 데어’와 11월 미니 앨범 ‘해피’를 공개했다. 지난달 미니 2집 ‘에코’를 발매한 진은 오는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를 시작한다. 진은 일본,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의 9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친다.지난 3월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와 ‘모나리자’를 발표한 제이홉은 오는 13일 새 디지털 싱글 ‘킬링 잇 걸’을 공개한다. 제이홉은 지난 2월 첫 솔로 월드투어를 시작해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쳐 팬들을 만났다.멤버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BTS의 음악은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KT지니뮤직은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인 2023년 1월부터 이달까지 2년 5개월간 BTS 노래의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한 결과 ‘다이너마이트’가 가장 많이 사랑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2020년 발매된 ‘온’은 지난 6일 기준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5억회를 넘겼다. BTS 단체 곡이 5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통산 16번째다.지난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BTS 페스타’는 지난해보다 성대하게 열린다. ‘BTS 페스타’는 BTS와 팬덤 아미의 축제로, 이들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약 2주간 열린다. 팬들은 멤버들의 깜짝 등장을 어느 때보다 기대하는 분위기다.업계는 BTS의 완전체 활동 재개 시기를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으로 보고 있다.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하이브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역 이후 BTS의 활동에 대해 “준비와 작업의 시간이 필요하다. 최고 수준의 작곡가들과 논의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영국 인디펜던트는 “군 복무 후 완전체 활동에 대한 BTS 팬들의 흥분이 고조되고 있다”며 “지난해 진이 전역할 때 RM이 색소폰 공연을 펼치는 등 멤버들이 현장에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다른 멤버들의 소집 해제일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멤버들이 제대 후 활동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들은 직접 작곡하고 곡을 프로듀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앨범에 필요한 작업량이 많기 때문에 연내 새 앨범을 발표하거나 투어를 시작하긴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