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혈세 3.6억 증발 위기"…식약처 디지털의료제품 시스템 업체 파산
13억 투입된 식약처 관리시스템, 구축 업체 돌연 사업포기 해당 업체 8월 파산선고… 기지급된 선금 3억6800만원 환수 무기한 보류 디지털의료제품 관리 시스템은 9월에야 필수 기능만 '땜질 오픈' 허종식 의원 "철저한 책임 규명과 선금 회수 대책 마련해야" 국민의 '혈세' 3억6800만원이 증발할 위기에 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야심 차게 추진한 '디지털의료제품 전주기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업체의 사업 포기와 파산으로 인해 파행을 겪으면서 선지급한 해당 자금이 반년 넘게 회수되지 않고 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해 2차 추경을 통해 13억800만원 규모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주하고 2025년 11월 A사와 8억5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3월 4일까지 120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