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업종 전체를 폭넓게 담는 분산형 상품 대신 소수 대장주에 집중하는 '초압축 ETF'가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 새로 상장된 초집중형 ETF만 24개로, 이 가운데 순자산 상위 5개 상품에 총 7조3255억원이 몰렸다. 기존 업종·테마 ETF가 통상 30~50개 이상의 종목을 담았다면 최근 상품은 핵심 대장주 2~10개에 투자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ETF 시장의 경쟁 기준이 '얼마나 넓게 분산했느냐'에서 '업종 승자를 얼마나 담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신규 상장된 초집중형 ETF 가운데 순자산이 가장 큰 상품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로 지난 13일 기준 5조787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가 7673억원, 'ACE K반도체TOP2+'가 2914억원, '1Q K반도체TOP2+'가 2455
[파이낸셜뉴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업종 전체를 폭넓게 담는 분산형 상품 대신 소수 대장주에 집중하는 '초압축 ETF'가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 새로 상장된 초집중형 ETF만 24개로, 이 가운데 순자산 상위 5개 상품에 총 7조3255억원이 몰렸다. 기존 업종·테마 ETF가 통상 30~50개 이상의 종목을 담았다면 최근 상품은 핵심 대장주 2~10개에 투자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ETF 시장의 경쟁 기준이 '얼마나 넓게 분산했느냐'에서 '업종 승자를 얼마나 담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신규 상장된 초집중형 ETF 가운데 순자산이 가장 큰 상품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로 지난 13일 기준 5조787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가 7673억원, 'ACE K반도체TOP2+'가 2914억원, '1Q K반도체TOP
피지컬 AI 테마 ETF, 최근 1개월 수익률 최저 -35%까지 떨어져 변동성 장세에서 현대차의 주가가 한 달 30% 빠지는 등 관련 종목들이 급락한 탓 올 상반기 국내 증시에 불었던 피지컬 AI(인공지능) 열풍이 한풀 꺾이면서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수익률이 두자릿수대 하락했다. 특히 핵심 편입 종목인 현대차 주가가 최근 1개월 간 30% 떨어지면서 ETF 수익률에 타격을 입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피지컬 AI의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고 현대차 역시 하반기에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반등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14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기준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P2+' ETF 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4.67%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피지컬 AI 테마 중 하나인 휴머노이드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하반기 ETF 투자 키워드로 'AI 병목(Bottleneck)'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연산·전력·데이터 전송·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이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29일 "연초 '대·반·전(대표지수·반도체·전력)'을 통해 AI 산업 확장을 제시했다면, 하반기에는 AI 생태계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병목 현상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AI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ETF 8종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주목한 병목은 반도체다. AI 모델의 매개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고성능 AI 칩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는 만큼, 차세대 반도체 설계와 생산, 첨단 패키징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