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레버리지 상품을 공격적으로 사들였다. 현물 주식을 처분하면서도 레버리지 상품을 통해 단기적인 수익을 챙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코스콤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8월 26일~9월 1일) 외국인의 ETF 순매수 상위 종목 10개 중 6개는 레버리지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731억원 순매수로 1위에 올랐고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369억원·3위),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02억원·9위),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197억원·10위)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는 순매수액 526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반도체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대형주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출렁이고 있다. 최근 한 달 SK하이닉스는 이틀에 한 번꼴로 하루 5% 이상 오르내렸다. 두 종목이 코스피 시가총액의 50.93%, 거래대금의 54.44%를 차지하면서 사실상 증시 전체를 흔드는 양상이다. ■이틀에 한번 5% 널뛰는 하이닉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한 달간 삼성전자의 일평균 절대등락률은 5.47%로 최근 1년 평균(3.41%)보다 2.06%p 높았다. SK하이닉스도 최근 한 달 절대등락률이 6.62%로 1년 평균(4.28%)보다 2.34%p 확대됐다.
최근 한 달 동안 삼성전자는 23거래일 가운데 10거래일, SK하이닉스는 12거래일에 하루 5% 이상 움직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체 거래일의 절반이 넘는 52.2%에서 주가가 5% 이상 오르내린 셈이다. 이 기간 삼성전자의 하루
대형 반도체주 반등과 맞물려 규제 강화 이후 급감했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이 다시 늘고 있지만, 매수보다 매도가 우세해 투자심리 회복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인버스 2종 포함)의 합산 거래대금은 직전 거래일인 14일 8,44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들 거래대금은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기본 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한 지난달 31일을 기점으로 급감했다. 규제 시행 전날인 30일 12조4,485억원에 달했던 거래대금은 31일 3조1,528억원으로 줄었고, 이달 10일에는 5,923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이후 11일 7,472억원, 12일 8,608억원, 13일 8,915억원으로 반등해 14일까지 나흘 연속 8,000억원대를 유지했다.그러나 이를 투자심리 회복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 개인 투자자는 3∼14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씩을 각각 2,633억원, 2,248억원어치 순매도해 합계 4,88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같은 기간 SK하이닉스(2,462억원)와 삼성전자(471억원) 레버리지 상품을 순매도했다. 두 종목 주가가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