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친환경·고부가로 승부…R&D 중심 전략 강화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수요 둔화와 중국발 공급과잉이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 R&D 투자를 확대하며 사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친환경·고부가 제품 전환과 혁신 공정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금호석유화학은 올해를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R&D 중심 체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자동화 솔루션, 바이오·지속가능 소재 확대, 스페셜티(고부가) 제품 전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