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 증시에서는 총 204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락종목은 국내 상장종목(우선주 포함, 코스피 958개·코스닥 1802개) 2760개 가운데 약 74%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은 97조6931억원, 코스닥은 13조6809억원 줄었다. 하루 새 국내 증시에서 약 111조원이 증발한 것이다. 국내 증시는 이날 AI(인공지능) 거품론으로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지난 4월7일 이후 처음으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들어 처음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등락이 현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코스피200선물의 전일 종가 대비 5% 하락이 1분간 지속되면 발동한다. 코스닥은 코스닥150선물이 기준가 대비 6% 이상 하락하거나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하락이 1분간 지속될 때 작동한다. 발동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으로 반도체와 방위산업 종목에 공격적으로 베팅한 투자자들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는 전일 대비 1470원(14.04%) 내린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는 전일 대비 1190원(7.13%) 하락한 1만5495원에 장 마감했다. 이 상품에 대한 거래량은 508만주를 넘어섰다. 이밖에도 장 마감 기준 PLUS K방산레버리지의 전일 대비 수익률은 -13.83%,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6.20% 등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ETN도 상황은 같다. ETN은 ETF와 유사하지만 펀드가 아니고, 만기일이 존재하는 채권형 투자 상품이다. 'N2 월간 레버리지 방위산업 Top5 ETN'은 장 마감 수익률은 -14.78%, '키움 레버리지 K방산 TOP5 ETN' -14.46%, '하나 레버리지 반도체 ETN' -6.89%, '키움 레버...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으로 반도체와 방산에 공격적으로 베팅한 투자자들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이날 레버리지 상품은 장초반부터 10%대 이상 폭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종목이 일제히 장중 낙폭을 키웠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는 전일 대비 1625원(15.52%) 내린 8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는 전일 대비 2190원(13.13%) 하락한 1만4495원에 거래 중이다. 이 상품에 대한 거래량은 296만주를 넘어섰다. 이밖에도 PLUS K방산레버리지 -14.62%, KODEX 반도체레버리지 -12.67% 등을 기록 중이다. 레버리지 ETN도 상황은 같다. ETN은 ETF와 유사하지만 펀드가 아니고, 만기일이 존재하는 채권형 투자 상품이다. 'N2 월간 레버리지 방위산업 Top5 ETN'은 이 시간 현...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PLUS K방산 ETF는 올해 들어 수익률이 가장 높다. 4일 ETF 체크에 따르면 PLUS K방산 ETF는 올해 들어 204.97% 올랐다. 2위를 기록한 TIGER K방산&우주가 기록한 수익률 188.08%보다 16.89%포인트(P) 높다. 한화자산운용은 2023년 1월 국내 최초로 K방산 관련 금융상품인 PLUS K방산 ETF를 상장했다. 순자산 총액은 1조2745억원으로 성장했다. PLUS K방산 ETF의 주요 투자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