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증권 등 업종별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거나 자사주 매입, 감액 배당, 배당락 후 주가 흐름 등을 감안해 편입 기업을 결정하는 다양한 전략의 고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6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고배당주 ETF를 신규 상장했다. ACE 고배당주는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ETF다. 특히 배당락 회복률을 반영하는 특징을 지녔다. 배당기준일 이후 배당락 회복이 더딜 경우 펀더멘탈 대비 과도한 배당을 진행했다는 의미로 배당금을 받더라도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이 있을 수 있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배당락 회복률이 낮은 종목들은 편입 기업에서 제외한다....
한화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에 관심이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연금저축, IRP(개인형퇴직연금) 등 연금계좌를 채워줄 상품 6종을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펀드 상품으로 ▲한화 LIFEPLUS TDF 펀드 ▲한화 헤라클레스 선진국 액티브 펀드 ▲한화 K방산조선원전 펀드 등을 추천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에 초점을 맞췄다. 한화 LIFEPLUS TDF 펀드는 은퇴 시점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
고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완화가 추진된다는 소식에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고배당 ETF 수는 34개에 달하고, 순자산은 7조원이 넘는다. 은행 등 금융주를 집중적으로 담은 ETF부터 정부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담은 ETF까지 상품도 다양하다. 13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국내 고배당주 ETF로 분류되는 상품은 34개다. 이들 순자산은 전날 종가 기준 7조784억원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순자산이 큰 ETF는 'PLUS 고배당주'로, 순자산이 1조7434억원이다. 해당 ETF는 2012년 상장해 오랜 시간 동안 국내 대표 고배당주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3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등 금융업종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 순자산 규모가 큰 ETF는 'KODEX Top5PlusTR'다. 이 ETF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 종...
글로벌 증시가 전례 없는 강세장을 이어가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23년 100조원을 넘어선 한국 ETF 시장 규모는 올해 270조원까지 폭증했으며, 내년에는 300조원 고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수 전문가는 이 같은 랠리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며, ETF 투자가 여전히 가장 유효한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초보 투자자에게는 가장 단순하고 안전하게 상승장에
기업 배당이 몰린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따라 내년부터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상장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에 몰린 자금은 지난달 말까지 약 5조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1년간 유입된 3조7000억원을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