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남궁휘 기자] 철강업계가 '관세 장벽' 앞에서 고전하고 있다. 미국의 50% 고율 관세가 장기화하면서 대미 수출 물량이 줄고,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도 확대됐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철강 관세 문제가 의제로 다뤄지지 않으면서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다.29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대미 철강 수출 규모는 18만84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이는 올해 최저치다.최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철강 관세 문제는 의제로 다뤄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극적인 관세 완화나 타결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에 한국의 참여를 요구하자 국내 강관주 기업 주가가 들썩였다. 알래스카 LNG 밸류체인에 대한 기대감이 단기적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26일 오전 10시55분 기준 하이스틸은 전일 대비 740원(16.16%) 오른 5320원을 나타냈다. 개장 직후에는 23% 상승한 5650원까지 올랐다. 넥스틸(+5.90), 세아제강(+1.46%), 휴스틸(+0.36%) 등이 동반 상승세다. 국내 철강·강관주는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개발 수혜주로 분류돼왔...
LNG(액화천연가스) 관련주가 22일 국내 증시에서 일제히 강세를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협력 기대감이 유입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54분 한텍은 전날 대비 4100원(9.84%) 오른 4만575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지난 3월 상장한 한텍은 트럼프 1기 당시 약 8000만(우리 돈 1110억 규모) 달러 규모의 LNG 수주 이력이 부각되면서 LNG프로젝트 수혜주로 부가돼 왔다. 이 밖에도 원일티엔아이 (등...
[데일리한국 남궁휘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울산에서 국내 강관업계 15개사 기술담당 임직원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관기술전문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21일 진행된 이번 부회는 초청 강연, 회원사 발표, 현대스틸파이프 울산공장 견학이 이뤄졌다.먼저 초청 강연에서는 'AI트렌드로 보는 미래 일하는 방식의 변화'및 '강관품질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김두환 포스코인재창조원 리더와 이재원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실장이 강연했다.이어진 회원사 발표에서는 김명준 현대스틸파이프 책임매니저의 '강관 제품 길이 자동 측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됐음에도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관세율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던 상황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협상 결과가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3포인트(0.28%) 하락한 3245.4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 초반 3288.26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줄이다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하락은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매도가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 하루에만 705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2235억원)과 외국인(3444억원) 투자자는 순매수했다.개장 전 미국과의 상호관세 15%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증시가 상승했지만 자동차 품목관세 등에서 시장 예측을 넘어서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인식이 커졌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식시장에서는 전날부터 상호관세 15%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다만 결과가 나온 뒤 예상 이상의 서프라이즈가 나온 건 아니어서 이미 오른 종목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이날 증시에서는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업종별로 차별화 흐름이 뚜렷했다.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협력펀드 결성으로 조선주는 급등했고 50% 관세가 유지된 철강·구리·알루미늄 관련 종목은 하락했다.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됐지만 일본(12.5%) 등과 비교해 인하 폭이 작은 자동차주의 낙폭도 컸다.조선주 중에서는 한화오션이 전 거래일보다 13.43% 급등한 11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HD현대마린솔루션(+5.14%)과 HD현대중공업(+4.14%) 등도 올랐다. 반면 철강주인 세아제강(-8.37%)과 휴스틸(-4.37%)은 내렸으며 특히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기대감에 올랐던 동양철관(-14.05%) 하이스틸(-12.63%) 등은 떨어졌다. 기아와 현대차도 각각 7.34%, 4.48% 급락했다.품목관세가 아직 미확정된 반도체는 실적 등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6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나흘 만에 하락 전환했다. 2위 SK하이닉스는 미국 메타(페이스북 모회사)의 2분기 실적이 호조로 발표되면서 관련 영향으로 3.80% 오른 27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장은현 기자 e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