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에탄올은 1966년 설립된 기업으로 주정 제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은 창해이엔지, 우리에너지 등이 있다. 주요 매출은 주정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정생산원료인 타피오카 칩의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해 베트남 내 타피오카 수집 판매상과 파트너쉽을 형성하고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배우자가 '이해충돌 논란'을 빚은 주정회사 주식을 포함해 보유한 상장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28일 정 장관은 인사청문회 후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배우자 주식 거래에 관련한 질의에 대해 "청문회 이후 배우자 보유 상장주식은 모두 매도했다"고 답변했다. 정 장관은 "장관 임기와 임기 이후 일정 기간은 신규로 주식거래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정 장관 배우자가 소유한 상장 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배우자가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주정회사 주식 등 보유 상장 주식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인사청문회 후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배우자 주식 거래와 관련해 "청문회 이후 배우자 보유 상장 주식은 모두 매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는 이해충돌이 없도록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장관 임기와 임기 이후 일정기간은 신규로 주식거래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배우자가 '이해충돌 논란'을 빚은 주정회사 주식을 포함해 보유한 상장 주식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인사청문회 후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배우자 주식 거래에 관련한 질의에 "청문회 이후 배우자 보유 상장 주식은 모두 매도했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공직자는 이해충돌이 없도록 엄격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배우자의 '코로나 수혜주' 투자 의혹에 대해 "단타 매매도 하지 않았고, 큰 시세 차익을 봤다는 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극 해명하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말씀을 따갑게 받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정 후보자가 코로나19 유행기이자 질병관리본부장·질병관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그의 배우자가 창해에탄올 주식 등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보유했다는 의혹이 다뤄졌다. 앞서 정 후보자는 이에 대한 서면 답변서를 통해 창해에탄올 3868주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보유분이고, 나머지 1132주는 2020년 10월과 2021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추가 매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더 세밀하게 (주식 투자에) 이해 충돌의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하다"면서도 "창해에탄올은 2016년부터 주정 회사로 알고 계속 장기 보유했던 주식이었고 배당이 있어서 구매했다고 들었는데, 매도를 통해 이득을 실현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7년에 인사혁신처의 직무 관련성 심사 당시 관련성이 없다고 통보받았다"고 부연했다. 창해에탄올이 손 세정제와 관련성이 있다는 지적에는 "주정 회사이던 이 회사가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했을 때 사업 목적을 손 세정제로 확장했다는 것을 당시에 몰랐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 변경이 있었던 것을 인지하지 못해 조치하지 못한 점은 송구하다. 앞으로는 이런 (직무와) 이해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투자나 거래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장관 취임 시 주식에 대한 직무 관련성 심사에서 관련성이 증명되면 "당연히 매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자 소유 평창 농지에서 실제 농사가 이뤄졌는지 여부를 둘러싼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남편이 1980년대 후반에 공중보건의사를 하면서 알게 된 지인, 그 지인 가족과 30년 가까이 농사를 같이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농사를 같이 짓고 친환경 농사나 아니면 자급 영농하는 것을 지향했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이처럼 적극 해명하면서도 "(주식 투자 등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말씀은 따갑게 받겠다"며 "열심히 농사를 지었는지 문제 제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배우자의 '코로나 수혜주' 투자,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말씀을 따갑게 받겠다"고 밝혔다.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질문들에 이와 같이 답변했다. 정 후보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질병관리본부장·질병관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배우자가 창해에탄올 주식 등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