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은 1958년 설립된 기업으로 와이어로프, 경강선 등 특수선재 제품 생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은 KISWIRE SDN. BHD, 고려강선, 서울청과 등이 있다. 주요 매출은 선재류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로프류 판매가 뒤를 잇고 있다. 도금 강연선 제조방법, 품질 특성이 향상된 와이어로프, 스프링용 니켈, 구리도금 고탄소강선 및 제조방법 등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네 마녀의 날)을 맞은 11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속에 3340선도 돌파하며 이틀째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50억원 기준을 굳이 10억원으로 내려야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훈풍으로 작용했다. 앞서 9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오라클 주가가 AI(인공지능) 수요 확대 전망 속에 35%대 폭등한 점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긍정 요인이 됐다. 다만 두 재료가 모두 전날 노출
10년 넘게 방치돼 예산만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부산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이 공업용수로 전격 활용된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기장군 대변리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에서 ‘해수담수화시설 활용방안 마련 주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정동만 국회의원과 정종복 기장군수, 박종철·이승우 시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부산시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를 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내놨다.부산시는 27일 고려제강 Kiswire Center 와이어뮤지엄에서 열린 제7차 시민행복 부산회의에서 ‘디자인으로 만드는 미래,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주제로 6대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시는 세계디자인수도의 비전을 ▲세계가 먼저 찾는 글로벌 디자인 문화·관광도시 ▲도전과 혁신의 디자인 도시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선도 도시로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우선 16개 구·군에 디자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도시재생, 교통·환경 등 복합적인 도시 문제 해결에 디자인을 접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범죄예방디자인(CPTED), 유니버설 디자인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디자인 사업을 확대한다.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지역 문제 해결에 시민이 주체로 나설 수 있는 공공디자인 시민참여 모델을 발굴·운영하고, 주요 관문 지역인 부산역·사상역과 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은 세계적 디자이너와 협업해 독창적 거리 디자인과 글로벌 야간 경관 명소로 조성한다.국제 무대와의 연계도 본격화한다. 국제 디자인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시회·콘퍼런스·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디자인 허브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부산 중심의 통합 디자인 실행 플랫폼을 구축해 건축·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을 촉진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세계 시민과 소통하는 기반도 마련한다.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과 시의회, 구청장, 전문가,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16개 전 구·군이 시 정책에 지지와 협력 의사를 밝혔다.박 시장은 “세계디자인수도 지정은 시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이자 부산이 글로벌 디자인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삶의 질을 높여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6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1% 가까이 하락하며 3170선으로 밀려났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부각된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일부 되돌려진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하며 한국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미 정상회담이 무난하게 진행됐다는 평가와 더불어 양국의 기대 대비 부족하다는 평가도 공존하며 변수로 꼽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기대했던 구체적 수치(투자액 등) 부족과 조선, 원자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