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상장 깐깐해지니 증권사들이 택한 이것, 하반기 들어 급증

올 상반기 '임시휴점'에 들어갔던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이 하반기 들어 호황 조짐을 보인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IPO(기업공개)제도 개편으로 증권사들이 우회상장인 스팩 상장을 선호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서 엘에스스팩1호, KB제32호스팩, 디비금융제14호스팩 등 3곳이 상장했다. 6일에는 하나스팩35호가 상장을 앞두고 있어 올 하반기 들어 총 4곳이 신규 상장하게 된다. 이는 올 상반기 스팩 상장 기업 수(3곳)를 이미 넘어섰다. 박종선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