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깐부치킨도 상장해야하는 것 아닌가"(온라인 종목토론방)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이 임박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제2의 깐부 회동'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황 CEO가 한국을 방문해서 재계 총수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자 온라인 종목토론방에서는 '제2의 깐부 수혜주' 관심과 함께 "이쯤되면 깐부치킨도 상장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황 CEO는 방한 기간 SK와 현대차, LG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회동부터 국내 기업인들과 간담회, 프로야구 시구 등 다양한 일정이 거론되자 반도체·IT 업계의 관심이 커지면서 제2의 깐부회동 수혜주를 찾아 나선 모습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대만 'GTC 타이베이 2026' 주요 일정을 마친 후 5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CEO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 이후 약 7개월 만이다.황 CEO는 이번 방문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만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소식에 삼성전자,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네이버 등 관련 수혜주들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달 초 한국을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지난해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과 함께 치킨집에서 '깐부 회동'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격의 없는 자리를 마련해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 CEO의 방한 준비에는 지난해에 이어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직접 관여한 것으로 파악된다.시장에서는 황 CEO가 누구를 만나 어떤 사업을 논의하느냐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엔비디아와 국내 기업 간 협력 범위가 기존 AI 반도체를 넘어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분야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동시에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젠슨 황 CEO는 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 방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산그룹주가 급등하고 있다. 양사간 협력 기대감에, 황 CEO의 '두산 시구설'까지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두산 베어스 측은 황 CEO의 시구설과 관련해 "어떠한 내용도 전달 받은 것이 없다"고 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전장 대비 16% 급등 출발한 뒤 오후 2시 11분께 가격제한폭인 29.95%까지 오르며 13만8,400원 신고가를 기록했다.같은 시간 두산그룹 지주사인 전장 보다 17.75% 오른 232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주인 두산우 역시 11.68% 급등세를 기록했다.시장에서는 황 CEO가 방한 기간 중에 두산그룹 최고경영진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앞서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AI 가속기 및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이어 지난 4월에는 황 CEO의 딸이자 엔비디아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인 매디슨 황이 경기 성남시 두산타워를 찾아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 경영진과 회동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서울고속터미널 개발 호재를 업은 동양고속과 천일고속이었다. 반도체 부품 업종인 코리아써키트와 이수페타시스도 인공지능(AI) 열풍에 급등했다. 지난해 1월 2일∼12월 30일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 상승률(시작일 기준가 대비 종료일 종가) 1위는 동양고속(895.92%)인 것으로 1일 한국거래소에 나타났다. 천일고속이 880.53%로 뒤를 이었다.두 종목은 한 해 대부분 기간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 지난해 11월 서울고속터미널 복합개발 소식이 전해지자 불과 한 달여 만에 주가가 10배가량 폭등했다.서울시가 11월 26일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와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히면서다.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서울고속터미널 지분을 각각 16.67%, 0.17% 보유했다.천일고속은 11월 18일 주가가 3만7천850원이었는데 서울고속터미널 복합개발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11월 19일부터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더니 지난달 30일 35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감해 열배 가량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