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1924년에 설립된 종합 주류 판매 기업으로 맥주, 소주, 생수, 기타 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매출 품목은 테라 맥주, 참이슬 소주. 진로 소주이며, 석수 생수를 판매하고 있다. 2019년 라거맥주 테라를 발매하며 자사 소주인 참이슬과 섞어 마시는 테슬라(테라+참이슬) 소맥 마케팅으로 2021년 9월 기준 21억 병 판매를 돌파하며 소주와 맥주 시장을 선도하였으며, 지속적인 시장 선두 유지를 위해 신제품 연구·개발과 더불어 한정판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4일 제11차 위원회를 열고 하이트진로를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했다. 국민연금은 하이트진로가 법령상 위반 우려로 기업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020년에 비공개대화 대상기업, 2021년 비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해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해왔다.
하지만 약 5년간의 대화에도 기업 측의 충분한 조치가 없어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했다. 법령상 위반 우려는 지난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가 서영이앤티를 부당 지원한 행위에 대해 약 79억5000만원(2023년에 70억6000만원으로 재산정)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을 가리킨다고 국민연금은 부연했다.
국민연금은 이번 공개중점관리기업 선정 사실을 기금운용본부 누리집에 게시하고, 공개서한을 통해 하이트진로에 충실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제11차 위원회를 열고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하이트진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은 2020년과 2020년에 하이트진로를 각각 비공개대화 대상기업, 비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했다. 법령상 위반 우려로 기업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했다. 지난 5년 동안 대화에도 기업 측의 충분한 조치가 없어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4일 제11차 위원회를 개최해 하이트진로를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측은 "하이트진로가 법령상 위반 우려로 기업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020년 하이트진로를 비공개대화 대상기업, 2021년 비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해 비공개대화를 통해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해 왔다"며 "약 5년간의 대화에도 기업 측의 충분한 조치가 없어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법령상 위반 우려는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에 과징금을 부과한 일을 가르킨다. 공정위는 2018년 하이트진로가 서영이앤티를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약 79억5000만원을 부과했다. 이후 2023년 과징금을 약 70억6000만원으로 재산정했다. 국민연금은 공개중점관리기업 선정 사실을 기금운용본부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공개서한을 통해 하이트진로에 대하여 충실한 조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한 5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2.4% 줄어든 6,695억원이다. 순이익은 339억원으로 22.6% 감소했다.하이트진로 측은 "주류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이어지면서 실적도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소주는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맥주는 날씨 영향으로 수요가 둔화했다"고 덧붙였다.하이트진로는 시장 회복을 위해 다양한 판매 활동과 브랜드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