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010600) 종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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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부 회장 "이기훈한테 속아"…특검, '그림자 실세' 추적 총력 | 2025-07-24T20:00:00+00:00 |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이기훈씨 등에게 속아 삼부토건을 인수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주한 이기훈씨 측이 주가조작의 배후라는 취지의 주장을 펴면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이다. 25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3일 특검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구속된 이 회장을 불러 조성옥 전 회장으로부터 삼부토건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 전후 경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에 이 회장은 "이기훈씨 등에게 속아 삼부토건을 인수하게 됐다"며 "그때까지는 이씨를 믿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과거부터 인연이 있던 이씨가 삼부토건 인수를 추천했고, 삼부토건이 가진 부동산 등 자산과 사업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해 볼만한 사업이라고 판단해 인수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특검은 또 이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 일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추궁했다. 특검은 이 회장이 경영상의 이유로 조 전 회장 측과 주가조작을 공모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이 회장은 조 전 회장 측과의 긴밀한 관계를 부인하면서 "주가조작 관련은 이기훈씨와 조 전 회장 측이 했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사안을 조사한 금융감독원은 이 회장과 조 전 회장이 모두 각기 다른 이유로 주가조작에 가담했을 동기가 있다고 판단했다. 삼부토건 주가 하락으로 증권사가 대출 담보 주식을 반대매매할 위기에 처하자 이 회장은 경영권 유지를 위해 주가를 띄울 수밖에 없었고, 조 전 회장 역시 경영권 인수 이후에도 쥐고 있던 상당수 지분을 고가에 팔아 차익을 실현할 수 있었기에 양 측이 공모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금감원은 봤다. 특검은 이 회장에 대한 의심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이기훈씨를 이번 사건의 '키맨'으로 보고 있다. 그는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 등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회사의 등기이사로 등재된 적은 없지만, 회사 안팎에서는 '부회장'으로 불려 '그림자 실세'란 별칭이 생겨났다. 이씨는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잠적했다. 특검은 이씨가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해양경찰청에 신고했고, 유관 기관과 함께 추적중이다. 이씨에 대한 체포영장은 이미 발부된 상태다. 특검은 최근 10명 이상의 경찰을 지원 받아 '체포조'를 꾸려 수색에 나서고 있다. 통신수사와 관련 첩보 등을 계속 수집하며 수색망을 좁히고 있다. 한편 특검은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조 전 회장에 대해서는 재차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
[단독] 삼부토건 이기훈, 도주 2주 전 “나는 감방 못 산다” | 2025-07-24T07:08:00+00:00 |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잠적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웰바이오텍 회장)이 이달 초 도주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특검이 삼부토건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던 시점이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할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 군경과 공조해 추적 중이다.24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부회장은 특검이 지난 3일 삼부토건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직후 업계 사람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감방에서는 도저히 못 산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부회장은 그로부터 2주 뒤인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이 부회장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고, 삼부토건 ‘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핵심 인물이다.이 부회장의 도주 소식을 접한 지인들 사이에서는 “예견된 도주”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를 예상하고 미리 도주 준비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특검이 영장을 청구하는 걸 보고 갑자기 도주 의사가 생긴 건 아닐 것”이라며 “그 전부터 상당히 준비를 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특검은 지난 18일 이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할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군경에 신병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특검은 경찰과 협의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인력 등 10여명 이상의 체포조를 꾸려 이 부회장을 추격하고 있다.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 |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잠적… 경찰, 특검에 '이기훈 체포조' 지원 | 2025-07-23T08:27:24+00:00 |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자취를 감춘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을 추적하는 경찰 체포조가 구성된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으로부터 이 부회장의 체포조 운용과 관련한 지원 요청을 받고 인력 구성과 방식 등 실무적 논의를 특검팀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검에 지원될 이 부회장 경찰 체포조는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인력 등 1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영장실질심사 직전 도주한 뒤 잠적했다. 현재 특검팀... |
부회장 도주·전 회장 영장 기각…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수사의 과제는? | 2025-07-23T07:56:12+00:00 |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1호 수사 대상으로 삼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수사가 난관에 부딪혔다. 핵심 피의자 도주와 구속영장 기각 등으로 제동이 걸렸다. 법조계에서는 특검 수사 동력이 약화됐다는 우려가 나오는 한편 구속된 두 경영진에게서 김 여사와 연관된 결정적 진술을 확보하는 작업이 수사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몸통'으로 지목된 인물은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이응근 전 대표 △조성옥 전 회장 △이기훈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등 4명이다. 특검... |
[단독]경찰, '이기훈 체포조' 10명 이상 특검에 추가 지원 | 2025-07-23T05:54:37+00:00 |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잠적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을 추적하는 경찰 체포조가 구성된다. 23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최근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으로부터 이 부회장 체포조 운용과 관련한 지원 요청을 받고 인력 구성과 방식 등을 특검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에 지원되는 이 부회장 경찰 체포조는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인력 등 1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전날 지명수배 상태인 이 부회장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직전 도주한 뒤 종적을 감췄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해양경찰청 등에 신고하고 유관 기관과 함께 그의 행적을 추적 중이다. |
김건희 의혹 ‘키맨들’ 소환 미루고 도망 가고… 수사 난항 [3대 특검] | 2025-07-22T10:00:19+00:00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 소환을 2주가량 앞둔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김씨가 연루된 각 의혹의 ‘키맨’들을 연일 조사하며 검은 거래의 연결고리를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 의혹에서 등장하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22일 특검 출석에 불응하고 김씨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귀국하지 않는 등 핵심 인물들이 수사에 협 |
[속보]김건희 특검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체포영장 발부” | 2025-07-22T05:36:00+00:00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정지윤 선임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2일 도주 의혹이 제기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다고 밝혔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삼부토건과 관련해 도주한 이기훈에 대··· |
잇단 '도피·잠적·불응'에 김건희 특검, '尹 부부 소환' 초강수 | 2025-07-21T20:00:00+00:00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씨 두 사람을 피의자로 소환했다.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19일 만이다. 여러 수사 대상 의혹의 핵심 관련자들이 종적을 감추거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암초를 만났지만, 곧바로 종착역인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소환해 사건을 정면 돌파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전날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출석요구서를 우편으로 보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달 29일, 김씨는 다음달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검이 수사 대상인 16개 의혹의 주요 참고인과 피의자 조사를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로 최종 목적지로 꼽히는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부르는 초강수를 둔 것은 이례적이다. 법조계 일각에선 특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집사 게이트 △건진 게이트(통일교·공천개입) 등 전방위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개입 혹은 관여 정황을 포착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특검 안팎에선 핵심 사건 관련자의 연이은 비협조가 윤 전 대통령 부부 소환의 주요 배경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각종 의혹 수사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인물들이 최근 소환에 불응하거나 해외 도피 후 잠적하면서 수사가 애를 먹은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의 '기획자'로 지목된 이기훈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대표적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직전 도주해 잠적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한 첩보를 입수해, 해양경찰청 등에 신고하고 유관 기관과 그의 행적을 쫓고 있다.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매개로 각종 현안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풀 '키맨'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출석 기일도 늘어지고 있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에게 지난 20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윤씨는 건강상 이유로 불응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도 마찬가지다. 핵심 피의자인 김예성씨는 지난 4월 일찌감치 베트남으로 출국해 수사망을 피했다. 언론에는 특검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하면서도 현재까지 출석 의사를 공식적으로 특검에 전달하지 않았다. 그나마 김예성씨의 배우자가 전날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면서 특검은 오는 23일 소환을 통보했다.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부실기업에 수십억원을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는 기업인들도 특검의 출석 요구를 연달아 거절하고 있다.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는 병 치료를 이유로 특검 조사에 불응했고 전날 출석 예정이던 HS효성 조현상 부회장도 해외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출석하지 않았다. 사건 관계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시간 끌기' 전략에 나서자, 특검이 의혹의 정점을 불러 맞불을 놓은 셈이다. 최장 170일(준비기간 20일 포함)이라는 시간적 한계를 안고 있는 특검으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수사 기간이 한정된 만큼 늘어지는 일정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된 사건에 대해 우선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조사하고 이후 상황에 맞춰 추가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특검보 역시 김건희씨의 조사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하루 만에 끝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특검 "삼부토건 이기훈 부회장 밀항 첩보...해양경찰 추적 중" | 2025-07-21T07:33:00+00:00 | 김건희 특검팀이 구속 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을 지명수배하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씨가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명수배를 요청하고 해양경찰을 중심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이 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대로 구인영장을 집행한다는 계획 |
[단독] 삼부토건 이기훈 “내가 밀항하든지”… 남쪽 루트 암시 | 2025-07-21T04:08:00+00:00 |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은 삼부토건 ‘그림자 실세’로 불린 이기훈 부회장(웰바이오텍 회장)이 밀항을 시도할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군·경과 공조해 추적 중이다. 수사당국은 이 부회장이 남부 지방을 통해 밀항을 시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파악됐다.21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부회장은 특검 수사망이 좁혀들자 “내가 밀항하든지”라고 주변에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지난 18일 이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할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 해경 등에 신병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잠적해 지명수배된 상태다. 이 부회장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수사당국과 해경 등은 이 부회장이 남부 지방의 한 도시를 거쳐 도주할 가능성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부회장이 어느 쪽으로 밀항을 시도할지는 아직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특검은 이 부회장 측이 역정보를 흘렸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모든 경우의 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도주 중인 이 부회장의 조력자가 존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군경은 전국 곳곳에서 지명수배된 이 부회장의 행적을 추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 수사당국 관계자는 “해경뿐만 아니라 군 당국에서도 함께 순찰과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박장군 구자창 기자 general@kmib.co.kr |
지명수배 중인 삼부토건 이기훈…해경, 밀항 시도 첩보 입수 추적 중 | 2025-07-20T12:36:00+00:00 |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으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직전 도주한 의혹이 제기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가 입수돼 수사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2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해양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10시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로부터 이 부회장이 밀항을··· |
[단독]삼부토건 부회장 '밀항 첩보'에…특검, 최근 동선 집중추적 | 2025-07-20T05:56:18+00:00 |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주한 삼부토건 부회장 이기훈씨가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군·경과 함께 전방위적인 추적에 나섰다. 20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지난 17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한 이씨의 동선 및 위치에 대한 첩보들을 여러 경로를 통해 실시간으로 입수하며 이씨를 쫓고 있다. 특히 이씨가 방문했다는 식당이나 숙박업소 등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하며 이씨의 위치를 추적 중이다. 아울러 특검은 이씨가 밀항하려 한다는 첩보도 입수해 해양경찰청 등에 신고하며 이씨의 밀항 시도 자체를 차단하고 있다. 군과 경찰, 해경은 저마다 이씨의 밀항을 막고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순찰과 검문검색, 경비 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미식별·의심선박에 대한 검문검색을 확대하고, 함정 및 레이더 감시 부대(R/S)와의 정보 교환도 보다 폭넓고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외사·정보·보안 기능의 협조망을 강화하고, 전국 항포구 및 취약지에 대한 경비·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해경은 육상에서 외해로 이동하는 낚시 어선 등 각종 선박의 움직임을 유심히 살피면서 의심선박에 대한 검문검색을 확대하고 있다. 또 입출항선박에 대한 임검을 강화하고, 해안가 및 연안 순찰·경비도 강화했다. 아울러 민간신고망도 확대 운영중이다. 또 해경은 전국 각지에 이씨에 대한 수배 전단도 제작했다. 이씨의 밀항 가능성과 함께 '고속제트보트나 선박 대여를 문의하는 등 거동이 수상한 자를 목격하면 신고를 바란다'는 문구를 전단에 명시하는 등 이씨의 밀항 시도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이씨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법원은 출석하지 않은 이씨에 대한 구속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고, 특검은 지난 18일 이씨에 대한 지명수배를 내린 바 있다. 이씨는 삼부토건 부회장 혹은 웰바이오텍 회장 직함을 사용하지만, 등기에 존재하지는 않는다. 이씨는 삼부토건 전현직 임원들과 함께 2023년 5~6월쯤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수백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
‘삼부토건 주가조작’ 이기훈 밀항 시도 첩보 신고···수사당국 추적 중 | 2025-07-20T02:34:00+00:00 |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수배 전단. 해양경찰청 제공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으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직전 도주한 의혹이 제기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가 입수돼 수사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2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해양경찰청은 지난 18일 밤 10시쯤 김건··· |
[단독]구속심사 전 도주한 삼부토건 부회장, '밀항 시도' 첩보 | 2025-07-19T14:12:55+00:00 |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주한 삼부토건 이기훈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해양경찰청에 신고했다. 19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은 이기훈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전날 서울에서 한 지역으로 이동해 밀항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에 특검은 관련 내용 해양경찰청에 신고했고, 해경은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이 부회장의 위치를 추척 중이다. 아울러 항구에서 의심스러운 어선 등에 대한 감시도 강화하고 있으며, 군 역시 해경과 협조해 해상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밀항에 대한 시도는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법원은 출석하지 않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전날 이 부회장에 대한 지명수배를 내리고 구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속도 내는 ‘집사 게이트’ 수사… 투자기업·관련자들 ‘줄소환’ 예고 [3대 특검] | 2025-07-18T07:46:29+00:00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김씨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 관련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특검팀과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했던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대신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가 출석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김예성씨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윤재현 참손푸드 대 |
김건희 특검팀 첫 '신병확보'… 삼부토건 회장·전 대표 구속 | 2025-07-17T22:49:55+00:00 |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개시 이후 첫 신병확보에 성공하면서,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신병을 확보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같은 혐의를 받는 조성옥 전 회장의 |
'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이응근 전 대표 구속 | 2025-07-17T22:48:59+00:00 | 18일 조성옥 전 회장 영장은 기각…'실행행위 소명 부족' |
‘삼부토건 주가조작’ 이일준·이응근 구속, 조성옥은 기각 | 2025-07-17T21:24:00+00:00 |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이기훈은 별도 판단 안 해 김건희 특검팀, 이종호·김건희 개입 규명 어떻게 김건희 특검이 삼부토건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며 첫 강제수사에 나선 지난 3일 서울 중구 삼부토건이 입주한 건물에 내걸린 입주사 안내판이 텅 비어 있다. 성동훈 기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4명 중 2명이 구속됐다.··· |
김건희특검, ‘집사 게이트’에 화력 집중…해외도피 중인 김예성씨 적색 수배 | 2025-07-17T10:29:13+00:00 |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은 영장심사 출석 “주가상승에 따른 개인적 이득 없었다” 내란특검, 이상민 전 행안장관 압수수색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수사 본격화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
‘김건희 집사’ 김예성 인터폴 적색 수배 [3대 특검] | 2025-07-17T09:20:57+00:00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김건희씨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가 기업으로부터 투자 받은 184억원 중 김씨가 챙긴 46억원의 행방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특검팀은 베트남으로 출국한 김씨가 베트남이 아닌 ‘제3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보고 인터폴 적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