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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안보전략 발표…“제1도련선 방어 위해 한·일에 국방비 증액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외교·경제·군사 분야 종합 전략 지침인 국가안보전략(NSS)이 5일(현지시간) 발표됐다.미국은 이날 공개한 29쪽 분량의 NSS 보고서에서 한국 등 동맹을 향해 국방비 증액, 중국 억제 공조 강화, 미군의 항구 등 시설 접근권 확대 등을 요구했다.미국은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헷갈리는 美 경제, 의문 풀어줄 PCE…다음주 금리 인하 방향타[오미주]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최근 미국 경제는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파악하기가 여간 곤란하지 않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과 기업들의 실적 내용이 일관되게 한 방향을 가리키지 않고 중구난방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5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에 나올 지난 9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비록 뒤늦은 데이터이긴 하지만 다음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결정적 변수로 주목된다. 최근 투자자들은 상반된 지표로 혼란을 느끼고 있다. ADP의 지난 11월 민간 고용은 4만명 늘어날 것이란 시장 예상과 달리 3만2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만에 4100…9월 미국 물가, 위험자산 선호 높일까

[내일의전략] 코스피지수가 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한달여만에 4100을 넘어섰다. 시장에 '리스크 온'(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고 잇는 가운데 현대차는 사상 처음 30만원을 돌파했다. 시장은 미국 물가지표와 주요 빅테크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1.54포인트(1.78%) 오른 4100.0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4100을 상회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9931억원, 기관이 1조153억원 규뮤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조1155억원을 순매도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I(인공지능)인프라 모멘텀에 12월 FOMC 경계심리를 극복했다"라며 "반도체, 전력기기, 원전 등이 약진했고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세도 우호적이었다"라고 했다....

미 증시 하락·차익실현 매물에…닛케이 1.05%↓[Asia마감]

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렸다. 일본은 최근 상승세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에 흔들렸다. 중화권 증시는 미국 금리인하와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5%(536.55엔) 하락한 5만491.87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의 하락이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전날 급등한 종목으로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며 "장중 낙폭이 800엔(포인트)을 웃돌기도 했다. 전날까지 3거래일 동안 1700엔 이상 오르자, 단기적인 과열을 의식한 매도세가 시장을 지배했다"고 전했다. 전날 혼조세를 보인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아사히 “일 정부·여당 방위비 늘리려 2027년부터 소득세 증세 검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국회에서 총리 지명 선거에 승리한 지난 10월 21일 처음으로 총리 관저에 들어가고 있다. AP연합뉴스일본 정부와 여당인 자민당이 방위비(국방예산) 증액의 재원 마련을 위해 소득세의 증세를 2027년부터 실시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국민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정부와 여당은 방위력을 뒷···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에 4,100선 회복...현대차 11% 급등

코스피가 4,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 1.78% 오른 4,100.0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4,100선으로 마감한 건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입니다. 기관이 1조 천억 원, 외국인이 1조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2조 천억 원 넘는 주식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4100 재탈환… 코스닥은 소폭 하락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간만에 4100 고지를 회복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1.54포인트(1.78%) 오른 4100.0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5.01포인트(0.12%) 내린 4023.50으로 이날 장을 개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4003까지 내렸지만 이후 상승세로 전환해 장 막바지 4100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4100대로 장을 마감한 것은 지난달 13일(4170.63) 이후 약 3주(16거래일) 만이다.이날 상승세를 주도한 쪽은 기관과 외국인이었다. 개인이 2조1153억원을 매도하는 동안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1535억원, 9998억원을 사들였다.종목별로도 시가총액 상위권에 위치한 대형주 대다수가 상승장에 동참했다. 현대차는 11% 넘게 뛰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3.14%)·SK하이닉스(0.37%) 상위 종목 대부분의 주가가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32%)만 크게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포인트(0.55%) 내린 924.7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88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6억원, 2008억원을 순매도했다.한편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468.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이의재 기자 sentin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