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웨이브로보틱스 공모주 상장일 : 유진은 전원 1주, 미래에셋은?

작성일: 2026-09-22T06:34:52.216967+00:00



빅웨이브로보틱스 공모주 상장일 핵심 요약 3가지


청약 9조 4,160억원, 1,307 대 1

일반투자자 청약에는 248,338건, 523,112,490주가 들어왔습니다. 일반에 배정된 400,000주로 나누면 최종 경쟁률이 1,307.78 대 1입니다. 청약금액은 9조 4,160억원이고 증거금률 50%를 적용하면 실제로 묶였던 돈은 약 4조 7,080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중복청약 74건(36,950주)을 부적격으로 걸러낸 뒤 배정했습니다.
기관투자자는 2,244건이 1,102,926주를 받아 전체 공모의 68.93%를 가져갔습니다. 당초 기관 몫은 1,042,684주였는데, 우리사주조합이 우선배정분 157,316주 가운데 97,074주만 청약하면서 남은 60,242주가 기관으로 넘어갔습니다. 우리사주 청약률은 61.7%에 그쳤습니다.
확정 공모가 18,000원은 8월 21일 정정에서 25% 낮춘 희망 밴드 15,000~18,000원의 상단입니다. 청약에 앞서 기관을 대상으로 얼마에 몇 주를 받겠는지 묻는 수요예측에서 기관 경쟁률이 1,109.37 대 1이었고 참여 건수의 95.12%가 상단 이상을 적어 냈습니다.

같은 공모주를 두고 증권사가 가른 균등 1주

이번 공모는 유진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일반 물량을 51 대 49로 나눠 받았고 균등 배정 방식도 두 회사가 각자 운영했습니다. 그 결과 어느 증권사 계좌로 청약했느냐에 따라 받은 주식 수가 달라졌습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일반투자자 균등·비례 최종 배정 결과 — 유진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은 균등 물량 102,000주를 청약 87,216건에 1주씩 먼저 나눠 준 뒤 남은 14,784주를 추첨으로 한 주씩 더 얹었습니다. 유진에서 청약한 사람은 모두 최소 1주를 받았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균등 물량 98,000주를 유효 청약 161,122건에 추첨으로 배정해 1인당 0주 또는 1주였습니다. 당첨 비율은 60.8%입니다.
비례 배정은 넣은 금액이 많을수록 더 받는 방식인데, 최소 단위 청약자에게는 사실상 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래에셋에서 청약한 161,122건 가운데 55,044건, 34.2%는 균등과 비례 어느 쪽에서도 한 주를 받지 못했습니다. 최소 단위인 10주(증거금 9만원)를 청약한 계좌의 최종 배정비율도 유진 11.77%, 미래에셋 6.08%로 두 배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신청 때 18%였던 확약이 배정 뒤 78%

기관 배정 1,102,926주 가운데 864,590주가 의무보유를 확약했습니다. 비율로는 78.39%입니다. 기간별로는 6개월 159,800주(14.49%), 3개월 218,700주(19.83%), 1개월 174,440주(15.82%), 15일 311,650주(28.26%)이고 미확약은 238,336주(21.61%)입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기관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수요예측 신청 물량 기준으로는 확약 비율이 18.14%였습니다. 배정 뒤 78.39%로 올라간 것은 분모가 11억주가 넘는 신청 물량에서 실제 배정 물량으로 바뀐 데다 확약한 기관에 물량을 먼저 배정하도록 한 인수 규정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1개월 이상 확약만 552,940주로 기관 배정분의 절반을 넘습니다.
다만 가장 큰 덩어리는 15일 확약 311,650주입니다. 상장일로부터 15일이 지나는 10월 14일에 풀립니다. 1개월 확약 174,440주는 10월 29일 전후로 해제됩니다. 거래실적이 있는 외국 기관이 받은 160,000주는 97.2%가 미확약이라 첫날부터 매도할 수 있습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첫날 매도 가능 물량은 18.93%

청약 단계 원문의 유통가능 물량은 2,748,793주, 상장예정주식수 10,270,411주의 26.76%였습니다. 이 표는 우리사주 157,316주를 1년 보호예수로 묶인 물량으로 빼고 기관 확약은 반영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상장 첫날 매도 가능 물량과 해제 일정

배정 결과를 넣어 다시 계산하면 숫자가 달라집니다. 원문 2,748,793주에 우리사주에서 기관으로 넘어간 60,242주를 더하고 기관 확약 864,590주를 빼면 1,944,445주가 남습니다. 전체의 18.93%이고 확정 공모가를 곱하면 350억원어치입니다. 15일 뒤에는 21.97%, 1개월 뒤 31.37%, 3개월 뒤 40.70%로 늘어납니다.
최대주주인 김민교 대표이사의 4,792,405주(46.66%)는 규정상 1년이던 기간을 스스로 2년 늘려 3년간 묶여 있습니다. 공모 물량 가운데 80,000주는 기존 주주가 가진 주식을 내놓은 구주매출이었습니다. 위 지분은 그 뒤의 수치입니다. 직원 주식매수선택권 123,081주는 상장일부터 일부 행사할 수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이 받은 신주인수권 100,000주는 상장 3개월 뒤부터 행사가 가능합니다.

공모가 18,000원, 환매청구권 16,200원까지의 거리

신규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의 60%에서 400% 사이에서 움직입니다. 확정 공모가 18,000원 기준으로 10,800원에서 72,000원입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849억원입니다.
이번 공모에는 일반청약자에게 6개월짜리 환매청구권이 붙어 있습니다. 배정받은 주식을 상장일부터 6개월 안에 공모가의 90%인 16,200원에 인수 증권사로 매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배정받은 계좌에서 주식을 매도하거나 다른 계좌로 옮기면 권리가 사라지고, 코스닥지수가 상장 직전보다 10% 넘게 빠진 상태에서 행사하면 매수가격이 지수 하락폭만큼 조정됩니다.
로봇 산업 밸류체인 속 빅웨이브로보틱스의 위치 — 통합관제 소프트웨어와 로봇 SI·RaaS 연계 (출처: 빅웨이브로보틱스 투자설명서, DART)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을 직접 만들지 않고 로봇 제조사와 수요 기업 사이에서 도입을 연결하는 회사입니다. 로봇 도입 플랫폼 마로솔과 서로 다른 로봇을 한 화면에서 관제하는 소프트웨어 솔링크가 두 축이고 로봇을 빌려 쓰는 RaaS(서비스형 로봇) 계약으로도 매출을 냅니다. 2026년 8월 말 가결산 매출은 105.6억원, 영업손실은 12.8억원이었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연간 추정치(매출 358.6억원·영업이익 18.1억원)를 맞추려면 남은 넉 달에 253억원을 더 올려야 합니다.

청약 1,000 대 1·확약 70%를 넘긴 4건의 20거래일

자체 공모주 성적 데이터베이스에서 2026년 7월 이후 상장한 12건을 추리면 장이 열릴 때 처음 형성되는 가격인 시초가 기준 수익률 평균은 40.3%, 상장일 종가 수익률 평균은 30.5%입니다. 12건 중 9건은 종가가 시초가보다 낮았습니다. 20거래일 성적이 확보된 10건의 평균은 -36.8%였고 그중 9건이 공모가 대비 -10%보다 아래였습니다.
빅웨이브로보틱스처럼 청약 경쟁률이 1,000 대 1을 넘고 배정 기준 확약이 70%를 넘은 종목은 4건입니다. 매드업은 시초가 178.1%, 종가 26.0%로 출발해 20거래일 뒤 -26.0%였습니다. 레몬헬스케어는 65.6%·1.9%에서 -45.4%로, 레메디는 48.6%·6.3%에서 -47.3%로,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90.9%·39.8%에서 -31.5%로 내려갔습니다. 첫날 성적은 넷 다 플러스였지만 한 달 뒤에는 넷 다 공모가를 25% 이상 밑돌았습니다.
환매청구권이 붙었던 매드업·딜리셔스·니어스랩·해치텍 4건도 20거래일 시점 주가가 모두 공모가의 90%를 밑돌았습니다. 반대 사례도 있습니다. 바로 지난 9월 21일 상장한 네오사피엔스는 청약 1,047.78 대 1에 확약 44.02%로 출발해 종가 수익률 243%를 기록했습니다. 표본이 작고 시장 국면에 따라 분포가 바뀌므로 이 숫자는 방향이 아니라 참고선입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상장일에 확인할 세 가지

지금 자료로 보면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청약 열기와 기관 확약 두 지표가 모두 강한 상태로 상장합니다. 첫날 매도 가능 물량은 18.93%로 낮은 편이며 환매청구권이 6개월간 16,200원 선을 받쳐 줍니다. 그러나 비슷한 조건으로 출발한 최근 4건이 한 달 안에 공모가를 크게 밑돌았다는 점에서 첫날 수치만으로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판단이 바뀔 수 있는 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10월 14일 15일 확약 311,650주가 풀린 뒤에도 거래가 안정되는지 봐야 합니다. 둘째, 남은 넉 달에 253억원이 필요한 연간 추정 매출이 3분기 보고서에서 어느 정도 확인되는지가 몸값의 근거를 좌우합니다. 셋째, 외국 기관 미확약 물량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물량이 초기 거래에서 얼마나 나오는지도 수급을 가를 변수입니다.
다음 일정은 9월 29일 상장, 10월 14일 15일 확약 해제, 10월 29일 전후 1개월 확약 해제입니다. 환매청구권 행사 기간은 상장일부터 6개월이라 2027년 3월까지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빅웨이브로보틱스 상장일은 언제이고 첫날 얼마까지 오를 수 있나요?

2026년 9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신규 상장 첫날 가격은 공모가의 60%에서 400% 사이에서 움직이므로 확정 공모가 18,000원 기준 10,800원에서 72,000원 범위입니다. 제도가 허용하는 폭일 뿐 그 가격에 이른다는 뜻은 아닙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균등 배정으로 몇 주 받았나요?

유진투자증권에서 청약했다면 전원이 1주 이상을 받았고 일부는 추첨으로 1주를 더 받았습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추첨으로 0주 또는 1주가 배정돼 전체 청약 161,122건 중 55,044건이 한 주도 받지 못했습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환매청구권은 어떻게 쓰나요?

배정받은 계좌에 주식을 그대로 둔 채 상장일부터 6개월 안에 행사하면 공모가의 90%인 16,200원에 인수 증권사로 매도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매도하거나 다른 계좌로 옮기면 권리가 사라집니다. 코스닥지수가 10% 넘게 빠진 경우에는 매수가격이 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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