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공모주 상장일: 첫날 물량 16%, 금액은 1,620억원

엘리스그룹 공모주 상장일 핵심 요약 3가지
- 엘리스그룹 일반청약에 289,054건이 들어와 최종 경쟁률 408.17 대 1, 증거금(청약금액의 50%) 약 10조 2,599억원으로 끝났습니다. 청약한 사람 수대로 나누는 균등 배정은 추첨 1주였고 미래에셋증권 청약자의 96.7%, 삼성증권 청약자의 93.6%가 1주를 받았습니다.
- 기관이 배정분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의무보유 확약은 배정 기준 31.33%입니다. 청약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때 신청 수량 기준으로는 13.70%였습니다. 확약 물량의 3분의 2는 15일짜리입니다.
- 확약을 빼고 다시 계산한 상장 첫날 매도 가능 물량은 1,789,770주로 전체의 16.08%이고 공모가 기준 약 1,620억원어치입니다. 상장 한 달째에는 기존 주주가 스스로 묶어 둔 1,328,151주가 풀려 누적 비율이 31.37%로 올라갑니다.
엘리스그룹 일반청약 408 대 1, 증거금 10조원
일반청약은 10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두 곳에서 받았습니다. 289,054건이 226,737,440주를 신청해 일반 배정 555,500주 대비 경쟁률이 408.17 대 1이 됐고 청약금액 20조 5,197억원의 절반이 증거금으로 들어왔습니다.
국내외 기관 2,367건이 647,998,700주를 신청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388.84 대 1이었습니다. 참여 건수의 96.6%가 밴드 상단 90,500원을, 1.4%는 그보다 높은 가격을 적었습니다. 공모가가 상단에서 정해지면서 2,010억 9,100만원이 전액 신주 대금으로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균등 1주 받은 계좌, 미래에셋 96.7%·삼성 93.6%
일반 배정 555,500주는 미래에셋증권 444,400주와 삼성증권 111,100주로 나뉘었고 증권사마다 절반을 균등 몫으로 돌렸습니다. 미래에셋은 균등 222,200주를 229,707건에, 삼성은 55,550주를 59,347건에 무작위 추첨으로 1주씩 배정했습니다. 1주를 받은 비율은 미래에셋 96.73%, 삼성 93.60%이고 0주로 끝난 계좌는 두 곳을 합해 11,304건입니다.
최소 단위인 20주(증거금 90만 5,000원)를 넣은 계좌가 미래에셋에서만 181,939건으로 이 증권사 청약 건수의 79.2%였습니다. 넣은 금액에 따라 나누는 비례 몫은 500주(증거금 2,262만 5,000원)부터 1주씩 붙었고, 비례 경쟁률은 미래에셋 817.35 대 1과 삼성 812.27 대 1로 거의 같았습니다. 미래에셋 한도 44,000주를 채운 341건은 증거금 19억 9,100만원을 넣고 평균 54.96주를 받았는데 공모가로 약 497만원어치입니다.
확약 31%, 그중 3분의 2는 15일짜리
기관 배정 1,666,500주 가운데 의무보유를 확약한 물량은 522,110주로 31.33%입니다. 기간별로는 6개월 95,302주(5.72%), 3개월 53,771주(3.23%), 1개월 35,654주(2.14%), 15일 337,383주(20.25%)이고 확약 없이 배정된 물량이 1,144,390주(68.67%)입니다. 확약 물량의 64.6%가 15일짜리라서 한 달 넘게 묶인 물량은 184,727주, 기관 몫의 11.08%에 그칩니다.
배정 단계에서 확약 기관에 물량을 먼저 돌렸는데도 그 몫이 규정상 기준인 잠재 배정 물량의 40%에 못 미쳤습니다. 그래서 대표주관회사 미래에셋증권이 공모주식의 1%인 22,220주를 추가로 취득했고 이 물량은 상장일부터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합니다.
집합투자기구 운용사 몫 943,094주(56.6%)는 55.2%가, 외국 기관 몫 416,625주는 90.0%가 확약 없이 배정됐습니다.
엘리스그룹 첫날 매도 가능 1,620억원, 한 달째 1,234억원 추가
투자설명서 최종본의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2,311,880주로 상장예정주식수 11,128,864주의 20.77%입니다. 기관 확약 522,110주를 빼고 다시 계산하면 첫날 매도할 수 있는 물량은 1,789,770주, 16.08%이고 공모가로 약 1,620억원어치입니다.
이 물량의 95.0%는 공모주입니다. 기관 미확약 1,144,390주와 일반청약자 몫 555,500주에 기존 소액주주 89,880주가 더해졌습니다. 김재원 대표와 임원 지분 4,127,252주는 상장일부터 2년 동안 매도할 수 없습니다. 비율로는 낮은 편이어도 금액으로는 10월 15일 상장한 진코스텍의 첫날 매도 가능 물량 411억원보다 3.9배 많습니다.
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시점은 상장 한 달째입니다. Altos Korea Opportunity Fund 3·한국산업은행·네이버 등 기존 주주가 자발적으로 1개월 보호예수를 걸어 매도할 수 없게 묶어 둔 1,328,151주가 풀리고 1개월 확약 35,654주도 함께 나옵니다. 이때 더해지는 1,363,805주는 공모가로 1,234억원어치입니다.
해제 날짜는 실적보고서의 확약 기간을 상장일에 더한 자체 계산이고, 3개월 이후 수치는 투자설명서 누적표에서 남은 기관 확약분을 뺀 값입니다.
첫날 가격은 54,300~362,000원, 공모가는 평가액보다 14.70% 아래
신규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 90,500원의 60~400% 안에서 움직이므로 엘리스그룹의 제도상 범위는 54,300원에서 362,000원까지입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조 72억원이고 증권신고서가 제시한 주당 평가가액 106,109원보다 14.70% 낮은 가격입니다.
평가액은 2026년 반기 기준 최근 12개월 EBITDA(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한 값) 389억 5,400만원에 해외 비교기업 8곳의 평균 EV/EBITDA 27.13배를 적용해 나왔습니다. 정정 과정에서 새로 실린 7·8월 가결산은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3억 6,500만원과 33억 8,200만원으로 두 달 합계가 상반기 102억 7,700만원의 55.9%입니다. 다만 감사나 검토를 거치지 않은 숫자입니다.
유통 30% 미만 7건은 모두 공모가 위, 공모 규모는 3배 차이
2026년 7월 이후 상장한 공모주 가운데 투자설명서 기준 유통 비율과 첫날 성적을 자체 기록으로 함께 모은 것이 19건입니다. 유통 비율이 30% 미만이던 7건은 상장일 종가가 모두 공모가보다 높았고 5거래일 뒤 주가도 전부 공모가 위에 있었습니다. 30% 이상이던 12건은 상장일 종가가 모두 장이 열릴 때 처음 형성되는 가격인 시초가보다 낮았고 10월 15일 상장한 멜콘과 진코스텍도 같았습니다.
엘리스그룹의 투자설명서 기준 유통 비율 20.77%는 앞의 7건과 같은 구간에 들어갑니다. 다만 7건의 공모 규모는 192억~600억원이었고 엘리스그룹 2,011억원은 그중 가장 큰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의 3.35배입니다. 7건 가운데 빅웨이브로보틱스·글로벌테크놀로지·브릴스 3건은 종가가 시초가보다 31~52% 낮게 끝났습니다. 공모 규모가 이만한 종목은 표본에 없어서 유통 비율만으로 첫날 수급을 같은 틀에 넣기는 어렵습니다.
공모자금 2,009억원이 향하는 AI PMDC 시장
엘리스그룹은 서버와 전력, 냉각 설비를 규격화된 모듈에 담은 데이터센터 AI PMDC를 짓고, 그 안의 GPU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사업과 AI PMDC 판매를 함께 합니다. 이번에 조달한 2,010억 9,100만원 가운데 2,009억 3,279만원이 수도권과 호남권 센터의 AI PMDC 구축에 들어가는 시설자금입니다.
투자설명서에 실린 McKinsey & Company 자료는 AI 워크로드 수요가 2025년 44GW에서 2030년 156GW로 약 3.5배 늘어난다고 봤습니다. Fortune Business Insights는 세계 모듈형 데이터센터 시장이 2026년 354억 4천만 달러에서 2034년 1,165억 3천만 달러로 연평균 16% 성장한다고 전망했습니다.
국내 GPU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공신력 있는 점유율 자료가 없어 회사가 직접 산정한 값입니다. 신고서는 CoreWeave와 Nebius 같은 대형 사업자가 GPU 확보 경쟁을 이어 가면 조달 단가가 오르거나 물량 확보가 늦어져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엘리스그룹 상장 후 판단이 바뀌는 조건
엘리스그룹은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98.0%가 상단 이상을 적고 일반청약 408.17 대 1을 받은 상태로 코스닥에 들어옵니다. 첫날 매도 가능 비율 16.08%는 자체 기록에서 낮은 쪽이지만 금액은 1,620억원으로 가장 크고, 확약 물량의 3분의 2가 15일 뒤에 풀립니다. 공모가를 떠받친 EBITDA는 절반 이상이 2026년 상반기 한 반기에서 나왔습니다.
상장 후에 확인할 지표는 세 가지입니다.
① 첫날 거래대금과 확약 없이 배정된 기관 물량 1,144,390주가 얼마나 매도로 나오는지
② 11월 4일 15일 확약 337,383주, 11월 20일 기존 주주 1,328,151주가 풀린 뒤의 주가
③ 3분기 보고서에서 7·8월 가결산의 영업이익률 34.6%·42.3% 흐름이 이어지는지
이 글은 특정 종목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엘리스그룹 공모주 상장일은 언제인가요?
2026년 10월 20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합니다. 첫날 가격은 공모가 90,500원의 60~400% 사이에서 움직여 54,300원에서 362,000원까지가 제도상 범위이며 가격 전망은 아닙니다.
엘리스그룹 공모주 균등 배정 몇 주 받았나요?
균등 물량을 추첨으로 1주씩 나눠 미래에셋증권 청약자의 96.73%, 삼성증권 청약자의 93.60%가 1주를 받았습니다. 비례 1주까지 받은 것은 500주 이상 청약한 계좌입니다.
엘리스그룹 상장 첫날 매도 가능한 물량은 얼마인가요?
투자설명서 기준 유통 가능 물량은 2,311,880주(20.77%)이고 기관 확약 522,110주를 빼면 첫날 매도할 수 있는 물량은 1,789,770주, 16.08%입니다. 공모가로 약 1,620억원어치이며 95.0%가 공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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