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공모주 청약: 상단 17,000원, 확약 0.87%에 주관사 22,600주 취득

영광 공모주 청약 핵심 요약 3가지
- 확정 공모가는 밴드 상단 17,000원입니다. 청약 전에 기관을 대상으로 얼마에 몇 주를 받겠는지 묻는 수요예측에 2,276건이 들어와 경쟁률은 1,000.07 대 1이었고 참여 건수의 98.33%가 상단 이상을 적었습니다.
- 기관이 배정분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의무보유 확약은 신청 수량의 0.87%(23건)에 그쳤습니다. 확약 기관에 먼저 줘야 하는 몫을 채우지 못해 대표주관회사 한국투자증권이 22,600주를 추가로 취득해 6개월 보유합니다.
- 청약할 때 미리 내는 증거금은 청약금액의 50%라 최소 20주면 17만원입니다. 청약한 사람 수대로 똑같이 나누는 균등 배정 물량은 282,500주이고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31.70%로 확정가 기준 488억원어치입니다.
기관 2,276건 중 상단 아래는 21건
수요예측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고 기관 2,276건이 1,695,117,000주를 신청했습니다. 기관 배정 물량 1,695,000주로 나눈 경쟁률이 1,000.07 대 1이며 최근 상단으로 확정된 인텔리빅스(1,234.30 대 1)나 티앤이코리아(1,041.02 대 1)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가격은 상단에 몰렸습니다. 상단 17,000원을 적은 곳이 2,210건(97.10%), 그보다 높게 낸 곳이 28건(1.23%)이었고 하단 14,000원은 20건, 상단과 하단 사이는 1건뿐이었습니다. 나머지 17건은 주관사와 관계가 있어 가격을 내지 않는 관계인수인이고 신청 수량으로 가중평균한 가격은 16,982원입니다.
확약 0.87%, 한국투자증권이 22,600주를 떠안는 이유
확약 신청은 23건 14,716,000주로 신청 수량의 0.87%입니다. 6개월 11건, 3개월 5건, 15일 7건이었고 1개월 확약은 없었으며 해외 기관 130건은 한 곳도 확약하지 않았습니다. 1개월 이상만 따지면 11,827,000주로 0.70%입니다.
개정된 인수 규정은 일반 기관 몫의 40% 이상을 확약 기관에 먼저 배정하도록 정하고 이를 채우지 못하면 대표주관회사가 공모주식의 1%를 공모가에 취득해 6개월 이상 보유하게 합니다. 영광은 이 몫에 못 미쳐 한국투자증권이 22,600주(3억 8,420만원)를 추가로 취득합니다. 정정신고서는 이를 반영해 상장예정주식수를 9,056,463주로 고쳤습니다. 상장주선인 의무인수분 58,823주(10억원, 3개월)는 이와 별도입니다. 이번 주 청약을 받은 크리에이츠에서도 삼성증권이 같은 이유로 14,000주를 취득했습니다.
23배 한 곳을 빼면 평가액은 17,094원?
평가 방식은 정정 전과 같아,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12개월 EBITDA(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한 값) 156억 1,259만원에 비교기업 5곳 평균 EV/EBITDA 11.98배를 곱하고 순차입금 278억 9,099만원을 뺐습니다. 여기에 확정가 기준 공모 유입자금 398억 419만원을 더해 9,056,463주로 나눈 값이 주당 21,960원이고 확정가 17,000원은 여기서 22.59%를 할인한 가격입니다. 확정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540억원입니다.
다섯 곳 가운데 운항 선박 사후관리가 주력인 HD현대마린솔루션의 배수가 23.27배로 혼자 높습니다. 이 회사를 빼고 나머지 4곳 평균 9.15배를 같은 산식에 넣으면 평가액은 17,094원으로(자체 계산) 확정가와 거의 같아집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월 최대주주 측에서 기존 주식 200,000주를 13,500원에 인수했는데, 확정가는 이보다 25.9% 높고 이 주식은 상장 후 6개월 동안 묶입니다.
상단 확정으로 순수입금은 383억 419만원이 되어 하단 기준 계획보다 68억 1,500만원 늘었습니다. 거제·고성 통합 공장 부지 확보 예산이 200억원에서 260억원으로 커졌는데, 신고서 제출일 현재 그 부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증거금 17만원으로 균등 1주, 28만 2,500건이 기준선
일반청약자 몫은 565,000주로 공모의 25.0%이고 한국투자증권 한 곳에서만 받습니다. 그 절반인 282,500주는 최소 청약 이상을 넣은 사람 수대로 똑같이 나누는 균등 배정이고 나머지는 넣은 금액에 따라 나누는 비례 배정입니다.
청약 단위가 20주부터라 최소 청약 증거금은 17만원(1주당 8,500원)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등급에 따라 한도를 달리 적용합니다. 준우대 등급 한도가 18,000주(증거금 1억 5,300만원)이고 우대는 36,000주, 최고우대는 54,000주, 어느 등급에도 해당하지 않는 일반 등급은 9,000주입니다. 청약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이고 환불과 납입은 10월 27일입니다.
균등 물량 282,500주를 청약 건수로 나눈 단순 계산입니다. 건수가 28만 2,500건을 넘으면 전체 청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해서 1주도 받지 못하는 계좌가 생깁니다.
영광 첫날 유통 31.70%, 488억원어치
상장 직후 매도할 수 있는 주식은 2,870,800주로 상장예정주식수의 31.70%이고 확정가로 488억원어치입니다. 공모주 2,260,000주에, 2021년 상환전환우선주로 들어와 매각제한이 없는 BK조선업투자조합의 610,800주(6.74%)가 더해진 수량입니다. 공모주는 확약 여부와 관계없이 전량 유통 가능으로 잡혀 있지만 확약이 0.87%라 기관 배정분 대부분이 실제로도 첫날부터 매도할 수 있습니다.
3개월 뒤에는 상장주선인 의무인수분 58,823주가 풀리고, 6개월 뒤에는 원티드랩 조합 30만 주와 한국투자증권 보유분 20만 주, 추가 취득분 22,600주가 함께 열립니다. 허철기 대표 등 최대주주 측 5,604,240주(61.88%)는 2년 6개월 동안 매도할 수 없습니다. 자체 집계에서 2026년 7월 이후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이 30% 이상이던 종목은 12곳 모두 첫날 종가가 시초가(장이 열릴 때 처음 형성되는 가격)보다 낮았습니다.
7·8월 매출 195억원, 상반기 속도 유지
영광은 선박 기관실에 들어가는 배관·기계·전기 장비를 한 덩어리 모듈로 조립해 조선소에 넘기는 회사입니다. 조선소는 이 모듈을 선체 블록에 그대로 얹어 건조 기간을 줄이며 영광은 같은 방식으로 정유·가스 플랜트용 스키드와 모듈도 만듭니다. 6월 말 수주잔고는 2,022억원이고 그중 선각블록 796억원은 고객사 생산 일정 때문에 매출 인식이 뒤로 밀려 있습니다.
투자설명서에는 감사를 받지 않은 7·8월 가결산이 새로 실렸습니다. 7월 매출 117억 1,200만원에 영업이익 12억 8,800만원, 8월 매출 78억 3,500만원에 영업이익 4억 8,900만원이었습니다. 두 달 매출 195억 4,700만원은 상반기 월평균(98억 4,400만원)과 비슷한 속도이고 영업이익률은 7월 11.0%와 8월 6.2%로 상반기 9.1%를 사이에 두고 오르내렸습니다.
투자설명서가 인용한 Clarkson 자료에서 올해 1분기 세계 선박 발주량은 1,758만CGT로 1년 전보다 40.3% 늘었고 1분기 말 수주잔량은 1억 9,100만CGT로 17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영광 제품은 조선소가 설계 도면을 확정한 뒤 발주하는 공정에 들어가므로 수요가 국내 조선소의 수주·건조 일정에 그대로 묶여 있습니다.
LNG 운반선과 LNG 추진선 수요의 바탕인 미국 LNG 수출량은 2024년 7.7TCF에서 2035년 13.2TCF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신고서는 탄소포집·수소·데이터센터 발전설비 같은 신규 사업 대부분이 아직 고객 등록이나 견적 단계라 구체적인 수주 실적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영광 청약 판단과 다시 확인할 세 가지
기관이 적어 낸 가격은 거의 모두 상단이었지만 그 수요를 묶어 둘 확약은 1%도 모이지 않아 주관사가 물량을 떠안았습니다. 확정가는 주관사 평가액보다 22.59% 낮게 보이지만, 배수가 혼자 높은 비교기업 한 곳을 빼고 다시 계산하면 할인 폭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첫날 유통 31.70%에 확약까지 얇아, 자체 기록에서 첫날 종가가 시초가를 밑돌았던 유통 30% 이상 종목들과 같은 조건입니다.
판단을 바꿀 변수는 일반청약의 열기와 실적입니다. 청약 건수와 증거금이 크게 몰리면 첫날 수급이 달라질 수 있고 3분기 실적에서 밀려 있던 선각블록 잔고가 매출로 바뀌기 시작하면 평가액의 바탕인 EBITDA가 커집니다.
청약과 상장 사이에 확인할 지표는 세 가지입니다.
① 10월 22~23일 한국투자증권 청약 건수가 균등 1주 기준선인 28만 2,500건을 넘는지
② 납입일 뒤 나올 증권발행실적보고서의 배정 기준 확약 비율과 확정 상장일
③ 3분기 실적에서 선각블록 수주잔고 796억원이 매출로 잡히기 시작하는지
이 글은 특정 종목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영광 공모주 청약 증거금은 얼마인가요?
확정 공모가 17,000원의 50%인 1주당 8,500원입니다. 청약 단위가 20주부터라 17만원부터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습니다.
영광 균등 배정으로 몇 주 받을 수 있나요?
균등 물량 282,500주 기준으로 청약 15만 건이면 1인당 1.88주, 28만 2,500건이면 1주입니다. 건수가 이를 넘으면 추첨으로 배정해 1주도 받지 못하는 계좌가 생깁니다.
영광 상장일은 언제인가요?
상장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납입일 10월 27일 이후 한국거래소 공시로 정해지며 일정상 11월 3일로 예상됩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31.7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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