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님의 게시글
2026-07-30T13:21:07.347544Z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개인들…. 내 평생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시장을 지난 5, 6, 7월의 국장을 보며 그저 한숨만 나왔다. 이런 투기판이나 도박판은 본 적이 없다. 인간의 광기의 끝을 보며 비명과 피를 토하는 주변 사람들의 상황까지 마주하며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석 달. 누군가는 파산하고 반대매매로 청산당했다. 인생에서 빚이 없던 사람조차도 빚이 생겨버린 불과 석 달의 시간. 누가 이 상황에 대한 보상을 해줄까. 다만 이 상황으로 모든 자금을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국민을 몰아넣은 정부의 정책, 그리고 ETF를 불과 두 달도 안 되는 시간에 만들어 출시를 부채질한 당국자들과 증권사들이 눈에 밟힌다. 책임지는 이는 없고 늑장 대응책과 함께 국민의 삶을 파멸시킨 것은 분명히 느껴지는 부분이다. 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까. 외국인들과 기관들의 놀이터로 개인들의 무덤을 만들어 버린 현 시스템이다. 답은 없다. 다만 산은 높았기에 골은 너무 깊어졌다. 골이 깊으면 다시 산도 높아져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걸릴 듯하다. 최소한 석 달의 시간은. 또한 그 과정에서 수급 쏠림이 해소되며 기업의 가치와 평가, 실적까지…. 다시금 변하지 않은 좋은 기업들을 봐야 할 때가 다가온다는 것은 사실이다. 힘든 시기 개인들 평균 -50%인 시간에서 절반인 25%는 복구가 될 것이다. 다만 나머지는 스스로들 찾아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던 좋은 기업들에 다시 관심을 가질 시간…. 모두가 복구되기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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