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주요 그룹이 대대적인 국내 투자에 나선다고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주요 그룹이 대대적인 국내 투자에 나선다고 합니다. 한국과 미국 간 '조인트 팩트시트(JFS)' 최종 확정에 따른 사업 불확실성 해소를 계기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대미(對美) 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투자 위축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로 한 언론은 풀이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삼성그룹은 450조, SK그룹은 128조원, LG그룹은 100조원, 현대차그룹은 125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하네요. 고학력 청년 장기 백수의 수가 1년 만에 최대치이고 6개월 이상 구직 실업자의 수가 4년만에 최다의 수치를 기록함을 감안하면 4대 대기업의 이번 투자계획은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극복하고 조직의 경쟁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과거 반도체 공급대란으로 인해 차량용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고 위탁생산을 통해 후방통합화를 추구하는 전략을 취한 현대차와 폴크스바겐의 과거사례를 기반으로 판단해본다면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로봇관련산업의 발전과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전력 반도체에 대한 개발이 더욱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삼성그룹의 투자계획의 경우는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위탁생산 기업 TSMC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이며 SK그룹과 LG그룹의 이번 투자계획은 AI관련주의 강세와 경쟁기업의 투자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이번 발표된 투자계획의 주 원인은 반도체 공급란을 극복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4대기업은 공통적으로 반도체 관련분야가 해당 조직의 경쟁력 확보에 깊은 영향력을 미치는만큼 이번 국내 4대그룹의 투자 계획발표에 힘입어 조심스럽게 반도체 관련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해봅니다. 관련기사 출처: 김무연 기자, 칼 빼 든 현대차, 5년 동안 ‘역대 최대’ 125조 투자한다, 등록 2025.11.16 17:55, https://www.munhwa.com/article/11547175?ref=newsst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