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읽게된 기사인데 다소 내용이 흥미로워 알파스퀘어 게시판을 통해 공
우연히 읽게된 기사인데 다소 내용이 흥미로워 알파스퀘어 게시판을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자는 박정희 前대통령의 경제정책과 현대그룹 창업주의 일화를 자신의 저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통해 언급합니다. 그의 저서에서 대한민국은 북한과 더불어 포용적이고 착취적인 제도의 대표사례로 제시가 되는데요. 주식투자를 진행하며 경제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주장이나 그의 주장은 문화를 연구하는 관점측면에서 상대론적 관점과 비교론적 관점, 총체론적 관점을 더욱 고려하여야하고 현지조사 측면에서 연구대상 집의 사람들과 rapport를 형성하고 신뢰도와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의 질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임스 로빈슨 교수가 지적한 박정희 대통령 정권 당시의 경우 많은 국민이 급속한 변화와 사회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아노미 현상을 격었을것이고 사회통합의 정도가 높고 규제력이 강한 사회분위기로 인해 당시는 현재보다 자살률이 낮은 사회 기조를 유지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경제성장의 속도와 기간에 따라 자살률의 양상이 바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고 경기침체와 자살률 사이의 상호관계성이 인정되는점을 감안하면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1975년 박정희 대통령 정부의 대한민국 최초의 주식시장 상장은 기업경영의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직접적인 영향력을 준 점은 확실합니다. 다만, 기성세대와 달리 MZ세대는 물질적 보상보다는 개인시간 확보 및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받기를 원하는 기조가 강하고 사회통합의 정도가 기성세대보다 낮고 규제력이 상대적으로 낮기에 OECD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한 현실이 다소 아쉽네요. 한국사회에서 자살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는 부분중 하나가 주식투자인만큼 모든 분들이 투자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으시기를 진심으로 희망하는 입장입니다. 저는 근래에 투자로 많은 돈을 지출하는 중이기에 많은 부담감이 앞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