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저축률은 줄더라도 가계의 저축률은 상승할 수 있음. 다만, 인플

Jart님의 게시글
2025-03-11T06:33:31.664758Z

전반적인 저축률은 줄더라도 가계의 저축률은 상승할 수 있음. 다만, 인플레이션이 너무 급격히 진행되어 가정에서 저축해놓은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면 실제로 소비가 느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음.(이러한 현상은 투자의 한 형태일 뿐이며 저축증대는 거기에 상당하는 투자 증대를 수반함) => 인플레이션이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복합적일 수 있음. 인플레이션은 가계의 부를 줄이면서도 저축률을 높일 수 있으며, 무역수지를 개선할 수 있음.

금리와 가계 저축률의 상관관계 => 금리가 오르면 가계는 저축을 더 많이 하기 위해 주어진 소득에서 소비를 줄인다고 보편적으로 생각함. => 금리가 높아지면 주식, 부동산, 채권 가격이 내려간다고 보편적으로 생각함.

현재 국내 상황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 정부의 지불능력에 대한 의문이 일어나면 여신 제공자들은 당연히 자동적으로 대출 금리를 높이고 만기를 단축함. (채무 불이행의 개연성을 더욱 높임) - 일반가계의 경우 예금에서 현금을 대부분 인출. 이것은 다시 대출을 급격히 줄이고 성장을 늦추기에 전체적인 자금 기반을 흔듬. - 정부는 징세의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기시 정치적 타깃이 되기 쉬운 기업은 정부의 신용이 기울기 시작하면 자동적으로 사기업의 행태로 바뀌기 시작함. (장래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 자금을 조달하는 대신 자금을 회수하고 나라를 떠남=> 공장, 점포 부도, 실업증가, 채무 변제 능력 절하) - 노동자의 경우 실업이 늘면 노동자에 대한 선동을 격화. (노조와 노동자가 선동과 투쟁을 벌이면 사업 전망의 불투명성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져 그 나라의 성장 전망은 더욱 암울해짐) - 정책 결정자의 경우 위기를 더욱 심화하는 방식으로 반응. (심각한 조정을 해야만 최선의 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임)

내용 출처: 마이클 페티스 지음, 세계 경제의 거대한 재균형 무역, 분쟁 그리고 세계 경제의 험난한 미래, 에코리브르(2013.10.25),P8-P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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