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프티는 1996년 7월 설립된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 및 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은 중국, 폴란드 등에 해외기업이 있다. 주요 매출은 CANISTER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다. 당사는 현대, 기아, 쌍용, 한국GM,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체 업체 뿐만아니라 GM, 폭스바겐그룹, 볼보, 르노-닛산-미쓰비시, Li Auto, LYNK&CO 등의 카본캐니스터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하반기 자동차주는 관세 완화, 금리 인하, 주주 환원 정책 등으로 인해 부품사보다 완성차에 모멘텀이 쏠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오늘(12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다음 주 뉴욕에서 현대차그룹의 CEO 인베스터 데이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관세 및 공장 건설 지연 문제에 대한 발언이 주목된다"며 "관세 관련해서는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메타플랜트 가동률 상승, 하이브리드 혼류 생산, 인센티브 축소 등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판단되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나스닥 상장에 대한 힌트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근 연구원은 "완성차 톱픽으로 현대차를 추천한다며 미국 내 신차 출시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부품사의 경우 코리아에프티를 추천한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에 필수적인 캐니스터 부품을 현대차, 기아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 증가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핵심 포인트 - 다음 주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시에 위치한 코리아에프티 사업장. [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코리아에프티가 한화로 55억여 원을 들여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공장을 증설한다. 코리아에프티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기업에 부품을 공급한다. 24일(현지시각) 앨라배마 지역매체 WAKA에 따르면 코리아에프티는 오번에 위치한 공장 증설 작업에 400만 달러(약 55억400만 원)를 투자한다. 사업장에 17명을 추가로 고용한다는 계획도 WAKA는 전했다. 코리아에프티는 오번시 남부에 위치한 테크놀로지파크 사우스에 2022년 공장을 설립했다. 공장 규모는 1천만 달러(약 137억 원)다. 서학원 코리아에프티 미국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