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037440) 종목뉴스
제목 | 일시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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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나우동인, '맞손'…한강변 랜드마크 설계 정조준 | 2025-06-23T04:44:07+00:00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주요 정비사업 설계자 입찰을 위해 손잡았다. 디자인 특화와 설계단가 상승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전선으로 본격적인 대형 사업지 수주에 나선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희림과 나우동인은 성수전략정비구역3지구(이하 성수3지구) 국제 설계 현상공모에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글로벌 설계업체 '뷔로 올레 스히렌(BOLLES+WILSON)'도 참여했다. 성수3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2,06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재개발 단지다. 성수대교와 영동대교 사이 ... |
[특징주] 희림, 이재명 국회 세종 이전 추진에 관련 용역 수주 이력 부각 강세 | 2025-04-18T01:31:37+00:00 | 희림 주가가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하면서 관련 용역을 과거 수주한 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27분 기준 희림 주가는 전날 대비 6.32% 오른 5380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라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 |
희림, 1주당 150원 현금배당 결정 | 2025-02-28T09:37:32+00:00 | 희림(037440)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94%이며 배당금 총액은 18억 9367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4일이다. |
희림,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설계공모 당선 | 2025-02-25T00:17:30+00:00 |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이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설계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2일 설계사들이 제출한 설계안을 놓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는 주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해안건축을 제치고 희림건축이 제안한 설계안이 참석 조합원의 73.6%의 득표로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습니다.앞서 희림과 해안건축은 지난해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 설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인 바 있으며, 당시에도 희림이 설계사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한남하이츠 설계공모에서도 승리를 |
알박기 논란 한남하이츠 설계공모 희림 최종 확정 | 2025-02-24T08:40:00+00:00 |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설계공모에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희림이 강북 아파트 재건축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4일 한남하이츠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23일 열린 설계 공모 총회에서 희림이 총 212표를 획득하며 최종 확정됐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해안)는 71표를 얻었으며, 무효표는 5표였다. 이번 공모에는 해안·희림을 포함한 5개 업체가 참가했다. 희림의 이번 수주는 압구정 3구역에 이어 강북권 주요 재건축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된다. 한남하이츠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강북권의 알짜 입지로 꼽힌다. 1982년 준공한 이 단지는 현재 8개 동, 총 535가구다. 한남하이츠 재건축 사업은 기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후 관리처분계획 단계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SM그룹 회장의 장남의 ‘알박기’ 논란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사업 진행이 지연된 바 있다. 알박기란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의 꼭 필요한 일부 땅을 매입한 후 개발사업자에게 고가로 되파는 부동산 투기수법을 말한다. 하지만 이번 설계 공모 결과를 계기로 해당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가 |
단독 희림 우크라 재건 노린다폴란드 지사 설립 추진 | 2025-02-18T08:28:49+00:00 | 국내 1위 건축설계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 공략을 위해 폴란드 지사 설립을 추진한다. 이는 국내 건축사무소 가운데 최초다.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희림은 어제(17일) 내부 회의를 통해 폴란드 법인 및 지사 설립을 결정했다. 곧, 부지 선정과 법인 설립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입찰에서 가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건설 업체들이 조만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뛰어들어 치열한 수주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의미가 크다. 폴란드에 전초기지를 설립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수주 가점, 마케팅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희림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서 노리는 분야는 공항과 주택으로 관측된다. 현재 희림은 아제르바이잔, 사우디아라비아 등 12개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며, 공항과 경기장 설계 분야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40여 건의 공항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올해 초에는 |
희림, 지난해 영업익 159억…전년비 116%↑ | 2025-01-24T07:27:07+00:00 | 희림(03744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9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늘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409억원으로 같은 기간 5.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보다 118.2% 증가했다. |
희림 강원 양양에 모듈러 공법 적용 리조트 준공 | 2025-01-20T01:48:37+00:00 | 희림, 강원 양양에 '모듈러 공법' 적용 리조트 준공'미노 양양 모듈러 리조트 빌라'…모듈러 브랜드 '미노' 첫 모델(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20일 강원도 양양군에 '미노 양양 모듈러 리조트 빌라'(이하 미노 양양)를 준공했다고 밝혔다.미노 양양은 희림이 모듈러 제작 전문회사 유창이앤씨와 손잡고 모듈러 건축 브랜드 '미노'를 출시한 이래 선보이는 첫 모델이다.모듈러 건축은 건축물의 각 구조를 공장에서 생산한 뒤 이를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하는 방식으로, 현장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공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균일한 품질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또한 공사 과정에서 탄소와 폐기물은 물론 분진과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최근 친환경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미노 양양은 2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공사에는 총 6개월이 소요됐다.희림은 미노 양양을 위해 리조트 특성에 최적화된 공간 모듈 시스템을 개발했다. 공간 모듈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빌라 건축이 가능하다.또 초박형 외피, 커튼월 창호, 서로 다른 층고의 모듈 결합 등을 |
희림 유창과 손잡고 미노 양양 모듈러 리조트 빌라 준공 | 2025-01-20T01:04:24+00:00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강원 양양에서 ‘미노 양양 모듈러 리조트 빌라’(미노 양양)를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모듈러 제작 전문회사 유창과 함께 모듈러 건축 브랜드 ‘미노(mino)’를 출시한 이후 처음이다.모듈러 건축은 건축물의 각 유닛을 공장에서 생산한 뒤 이를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방식의 건축을 뜻한다. 현장 작업을 최소화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균일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사 과정에서 탄소와 폐기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분진과 소음이 적어 친환경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미노 양양은 리조트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침실과 LDK(거실, 주방, 식당), 커넥션 모듈로 구성되는 공간 모듈 시스템을 개발해 지어졌다. 공간 모듈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빌라 건축이 가능하다. 초박형 외피, 커튼월 창호, 서로 다른 층고의 모듈 결합 등 혁신을 통해 더 넓고 풍부한 공간을 실현했다는 평가다.또 주요 자재로 탄소 흡수 외장재 웨더보드와 섬유를 재활용한 내장재 등을 채택했다.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경사지붕엔 BAPV(건물 부착형 태양광)를 설치해 에 |
희림, 유창과 손잡고 ‘미노 양양 모듈러 리조트 빌라’ 준공 | 2025-01-20T00:22:23+00:00 |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는 모듈러 건축브랜드 ‘미노(mino)’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 양양군에서 ‘미노 양양 모듈러 리조트 빌라’를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
희림, ‘미노 양양 모듈러 리조트 빌라’ 준공 | 2025-01-20T00:16:42+00:00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모듈러 건축브랜드 ‘미노(mino)’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 양양군에서 '미노 양양 모듈러 리조트 빌라'를 준공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희림은 지난해 7월 모듈러 제작 전문회사 유창과 함께 새로운 모듈러 건축 브랜드 미노를 출시했습니다. 미노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건축 공급 시스템의 혁신과 모듈러 건축시장 확대를 위한 모듈러 이노베이션을 지향하고 있습니다.미노 양양 모듈러 리조트 빌라는 리조트 건축 수요 증가와 자연 풍광을 훼손하는 |
희림 국내 최초 리조트형 모듈러 빌라 준공하와이 진출도뉴스현장 | 2025-01-09T08:49:41+00:00 | 국내 1위 건축설계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강원도 양양군에 국내 최초 리조트형 모듈러(조립식) 빌라인 '미노(MINO) 양양 모듈러 리조트 빌라'를 준공했다고 발표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9일 양양 더앤리조트 내에서 모듈러 풀빌라, 미노 브랜드 론칭을 대내외 공식적으로 알리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희림과 국내 1위 모듈러 건축 전문 업체인 유창이 공동 개발한 모듈러 건축 브랜드 '미노'의 첫 적용 사례이다. 미노 양양 모듈러 리조트 빌라는 국내 최초로 지어진 고급 리조트형 모듈러 빌라로, 2층 구조의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성수기 기준 120만~150만원, 비성수기 기준 60만~80만원 선이다. 1월 시범 운영을 거쳐 2월부터 숙박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리조트 빌라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적용되어 에너지 사용량의 약 40%를 자체 생산한다. 또 실내 환경의 최적화를 위해 자동화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해 조명, 커튼, 냉난방 등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듈러 건축이란 공장에서 제작된 모듈(조립식 구조물)을 현장에서 조립해 완성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표 |
[영상] 소파가 침대로...희림, 스마트가구 신사업 본격화 | 2024-12-19T23:59:50+00:00 | [앵커]건축 설계업체 희림이 스마트가구 시장에 진출합니다.건설사와 협업해 B2B 시장을 먼저 공략하고, 향후 B2C 시장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단 계획입니다.전형섭 기자입니다. [리포트]평범해 보이는 책상.손잡이를 잡고 내리자 책상이 접히면서 침대로 변신합니다.희림이 이탈리아 가구업체와 협업해 선보인 스마트가구 ‘미오’입니다.벽과 가구를 일체화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박규용 / 미오 대표 그동안 가정에서 갖고 있었던 침대라는 공간은 고정된 공간이었습니다. 침대가 이동시킨 다음에 그 |
"좁은 공간 180% 활용법" 희림 신규 가구 브랜드 '미오' 출시 | 2024-12-18T08:13:45+00:00 | [파이낸셜뉴스] "그동안 쌓은 건축 회사의 노하우로 공간에 최적화된 가구를 선보여나갈 예정입니다." 18일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견본주택에 마련된 신규 가구 브랜드 '미오(mio)'의 세로형 침대를 선보이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관계자는 이같이 밝혔다. 희림은 건축회사의 공간 설계, 디자인 능력을 활용한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 가구 시스템 '미오(mio)'를 출시했다. 이번 사업에서 이탈리아 스마트리빙 대표 브랜드인 '월베드 이탈리아'와 협업하는 희림은 사용자의 생활패턴과 공간 활용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혁신적인 스마트 가구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오는 이탈리아어로 '나의', '나만의'라는 뜻으로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사용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가구를 직수입해 커스터마이징이 가 |
희림 스마트가구 시스템 미오 출시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 2024-12-18T07:25:01+00:00 | 희림, 스마트가구 시스템 '미오' 출시…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이탈리아 전문 브랜드와 협업…스마트기술 접목한 다용도 가구 출시(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스마트 가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희림은 18일 서울 강동구 그란츠리버파크 주택전시관에서 스마트 가구 시스템 '미오'(mio)를 선보였다.이탈리아어로 '나의'라는 뜻인 '미오'는 이탈리아의 스마트 가구 전문 업체인 '월베드 이탈리아'와 협업해 선보이는 브랜드다.희림은 이날 침대와 책상 조합 등 총 5개 제품을 선보였다.출시 제품 모두 가구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높은 주거비로 주거 공간이 협소한 대도시에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적합한 제품이라고 희림 측은 소개했다.침대와 책상 조합인 '시티'와 '스페이스'가 대표적이다.이들 제품은 접이식 침대와 책상을 결합한 형태로, 침대 뒤편에 책상이 붙어있어 침대를 세워 벽에 붙여놓으면 책상이 되고, 책상을 앞으로 당겨 눕히면 침대가 되는 식이다.한정된 공간을 서재와 침 |
[탄핵-정책 수혜주] 남북경협·우크라 재건 등 건설업 수혜 기대...희림·코오롱글로벌 주목 | 2024-12-14T15:06:37+00:00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정책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입니다. 우선 남북관계 개선을 기대해볼수 있습니다.민주당은 제재·압박을 중심으로 한 국민의힘 대북정책과 달리 대화와 협력을 우선시하는 우호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따라서 남북경협 관련주가 수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 남광토건 등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희림·남광토건 등 남북경협 관련주 주목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입니다. 개성공단 시범단 |
[이슈] 희림, 해외서 성과 ‘쑤욱’...성장가능성 큰 중동·미국 시장 ‘집중’ | 2024-11-26T07:15:09+00:00 | 희림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해외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늘어났습니다. 국내 건설 시장의 정체 속에 해외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전략이 긍정적 결과로 이어진 것입니다. 희림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인 사우디를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동 지역을 집중 공략합니다. 또 미국과 인도에 신규 해외법인·지사를 설립해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 3분기 누적 해외 매출 전년비 229%& |
"'김건희 후원' 희림 특혜?" 더케이호텔 재개발 설계사 선정 '논란'[202... | 2024-10-11T08:38:06+00:00 |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이하 더케이호텔) 재개발 사업의 설계사 선정 과정이 국정감사(국감)에서 논란이 됐다.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의 후원 업체인 희림 종합건축사무소가 이 사업에 참여할 여지가 생긴 것에 대한 논란이다.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 |
[단독]'김건희 후원' 희림의 수상한 '세계일류상품' 선정 | 2024-10-10T20:00:00+00:00 |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의 후원 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의 '세계일류상품' 공모에서 이례적으로 '공항 건축 설계'를 서비스 상품으로 인정받아 최종 선정된 사실이 확인됐다. 심사 과정에서는 희림이 회원사로 속해있는 협회가 후보 추천위원회에 새로 뽑히는 등 공정성이 의심되는 대목도 드러났다. 특히 '공항 건축 설계'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희림 측이 760억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설계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특혜 의혹은 보다 짙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KOTRA가 세계일류상품이라는 공신력 있는 타이틀을 제공하면서 희림이 신공항 사업 수주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도록 모종의 도움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비스업 부문, 희림만 유일 선정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희림은 KOTRA가 선정한 '2023년도 세계일류상품' 27개 가운데 서비스업 상품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상품명은 '공항 건축 설계'다. 세계일류상품 선정 사업은 국내 우수한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미래 수출 동력 확보 차원에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인증 사업이다. 세계일류상품을 뽑기 시작한 2001년 이후 '공항 건축 설계'가 선정된 건 희림이 첫 사례다. 일반 제조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려면 기본적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면서 동시에 5%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해야 한다. 해당 품목의 세계시장 규모도 연간 5천만달러 이상이어야 하는 등 기준이 까다롭다. 하지만 서비스업 품목은 점유율에 구애받지 않는다. 단순히 수출 규모만 500만달러를 넘으면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낮아진 심사 문턱, 가까스로 충족 희림의 '공항 건축 설계'가 서비스업 품목으로 분류되면서 심사 문턱은 자연스레 낮아졌다. 점유율에 밀려도 수출액만 맞으면 선정이 가능해서다. 2023년도 세계일류상품의 심사 기준은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실적이다. 해당 기간 희림의 수출액은 약 510만달러로, 기본 충족 요건인 연간 수출 규모 500만달러를 가까스로 넘겼다. 다만 이마저도 실제 희림 측의 순수 수출액인지는 불투명하다. KOTRA가 희림의 실적으로 인정한 '공항 건축 설계'는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설계인데, 해당 사업은 희림의 단독 사업이 아닌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중이다. 통상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대표사가 대금을 받아 참여사에 분배한다. 대표사인 희림의 계좌로 들어온 510만달러는 추후 참여사들에게 나눠줘야 할 금액이 포함된 돈이고, 결국 희림 측에 주어진 액수는 그보다 작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희림 소속 협회, 후보 추천위로 급선정 김성환 의원은 심사 과정의 공정성에도 의구심을 나타냈다. 세계일류상품은 업종별 간사기관이 신청서를 접수받아 후보를 추천하고, 이후 추천된 후보군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상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 추천위원회에 해당하는 업종별 간사기관의 판단이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간사기관으로는 △섬유·생활용품 △반도체·전자부품 △산업기계·플랜트 △신재생·신산업 등 11개 업종에서 총 30여개의 협회나 조합이 포함돼있다. 공정성 의혹이 제기되는 지점은 희림 측이 세계일류상품 공모에 신청한 당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경련)가 간사기관으로 신규 선정된 부분이다. 중경련은 희림이 소속 회원사로 몸담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여년 넘도록 공모에 참여하지 않던 중경련이 희림의 신청 시점과 맞물려 후보 추천위원회에 들어왔다는 점에서 공정성에 의구심이 증폭된다. 가덕도신공항 사업 수주 노렸나 업계 안팎에서는 희림 측 '공항 건축 설계'의 세계일류상품 선정과 가덕도신공항 사업 수주의 연결고리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김성환 의원은 "희림이 가덕도신공항 설계권 확보의 타당성과 경쟁력을 내세우려는 차원에서 KOTRA의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노린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지난 6월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희림의 설계안을 선정했다. 낮은 심사 문턱과 중경련의 추천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지 약 7개월 만이다. KOTRA 측은 희림의 세계일류상품 선정에 불공정이나 특혜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KOTRA 관계자는 "(희림이) 기본 요건을 충족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했다"며 "평가 과정에서 여러 기관과 외부 위원들이 참여해 심의를 거치는 만큼 그렇게 (불공정하게) 하려고 해도 못하는 구조다"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윤석열 정부에서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으로 각종 이권 사업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희림은 지난 2015~2018년 코바나컨텐츠가 주관한 전시회를 3차례 후원했다. 대선 직후인 2022년 4월 용산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 설계·감리 용역을 수의 계약하면서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에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00억원 이상의 법무부 주관 용역을 따낸 사실도 드러났다. |
희림,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 내년 상반기 완공 앞둬 | 2024-10-08T08:09:05+00:00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프로젝트 메니지먼트 컨설턴트(PMC) 서비스를 맡아 진행 중인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이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그린필드공항입니다. 신공항 부지는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에 게이트 20개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1500만명의 승객과 약 17만5000톤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대형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공항에 부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인 4F 등급으로 건설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