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 톰 리, 이더리움 5% 확보 가능한가?
1. 비트마인 기업 개요
단언컨데 비트마인은 2025년 최고의 주식 중 하나입니다. 불과 1주일 만에 +3,065%급등하며 시장의 모든 투자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이 기업은 단순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서, 세계 최대의 기업형 이더리움 트레저리(ETH Treasury)로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월스트리트 전략가이자 펀드스트랫(Fundstrat)의 공동 창업자인 톰 리(Tom Lee)가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하며 주장한 'Alchemy of 5%'전략은 전 세계 이더리움 유통량의 5%를 확보하겠다는 대담한 목표를 제시하며 수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비트마인은 2025년 6월 이전까지 미국 텍사스 등 저비용 에너지 지역에서 침수 냉각 기술을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2025년 6월 30일, 이더리움 축적 전략을 선언하며 주가가 급등하였습니다.
그리고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 을 단순 테마주로 취급하는 투자자가 많은데, 일일 주식 거래대금이 약 17억 달러에 육박합니다. 이는 미국 전체 주식 시장에서 거래량 상위 39위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높은 유동성을 자랑합니다. 꼭 미국 주식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일반인들마저 알법한 GE(제너럴 일렉트릭)보다 높고, Salesforce(세일즈포스)에 버금가는 정도입니다.
2. 비트마인 : 톰 리의 이더리움5%란?
근본적으로 비트마인이 뭐 하는 회사인지를 정의할 때, 톰 리의 'Alchemy of 5%'비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걸 발표할 당시에 톰 리는 "이더리움은 디지털 석유'라고 주장하며, 월스트리트가 블록체인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더리움이라는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였습니다.
Alchemy of 5%는 전 세계 이더리움 유통량의 5%를 비트마인이 독점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의미합니다. 이는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유의미한 비중을 장악함으로써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마켓 메이커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3. 'Alchemy of 5%' 의미
1)이더리움 유동성 축소 -> 가격 상승
이더리움 총공급량은 약 1억 2천만 개 내외입니다. 이 중 5%인 약 600만 개를 비트마인이 확보하여 락업하거나, 스테이킹 할 경우, 시장의 이더리움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들며 이더리움 가격을 급등시키거나 하방을 방어해주는 요인이 됩니다.
2)이더리움 희소성 부각
이더리움 은 EIP-1559도입 이후 소각 메커니즘을 통해서 공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트마인의 5%지분 확보가 더해지는 점은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3)기관 포트폴리오 편입 가능성
이더리움 5% 확보는 절대로 사소한 수치가 아닙니다. 이는 이더리움 관련 ETF나 펀드를 운용하려는 다른 기관들이 비트마인을 필수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거나 헤지 수단으로 사용하게 만들어줍니다.
참고로 비트마인은 25년 11월 30일 기준 약 373만 ETH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약 3%이상에 해당하며, 목표치인 5%의 약 70%이상을 달성한 상태입니다.
4. 비트마인 주가 전망 : 지표 분석
지표 분석에 앞서서 비트마인과 이더리움의 주가 움직임이 굳이 복잡한 계산 안 해보더라도 매우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는 점을 확인 가능. 25년 6월 주가 급등 후 주가가 안정된 7월부터는 주가 움직임이 매우 유사함. 따라 이더리움과 비트마인 둘 다 지표 분석 실행.
우선 이더리움은 매수신호 67.44%로 매수 시그널이 앞서는 상태. 아마도 최근에 20일선 위쪽으로 '뾰족'반등에 성공해서 그런것으로 추측. 그런데 꼭 20일 이평선을 기반으로 추측하지 않더라도, 2024년 트럼프 취임 이후 비트코인이 상승할 때 이더리움이 너무 못 갔기 때문에 상승 룸은 꽤 열려 있다고 분석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사실.
** 이더리움 지표분석으로 매수 타이밍 알고 싶은 사람은 아래 링크로 확인 가능 -
이더리움 지표분석 링크
당연하게도(?) 비트마인 지표분석 또한 매수신호 68.42%로 상당히 높은 편. 차트 및 기술적 분석으로 봤을때는 지금 자리가 정말 좋은 타이밍이긴 함. 통계를 막무가내로 무시할 수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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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인 지표분석 링크
결론 : 중장기적으로 보면 비트마인 꽤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