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은 실패자" 연준 압박에 미국 금리·증시 혼돈

작성일: 2025-04-22T06:45:17.968597+00:00

(사진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알파스퀘어입니다.💡

최근 미국 금융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Fed) 압박과 이에 따른 금리 변동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이슈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 트럼프 "금리 인하 안 하면 경기 둔화" vs 파월 "자진 사임 없다"

파월 압박 강화하는 트럼프 대통령, 금융시장 흔들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향해
"중대 실패자",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라며 강하게 비난했는데요.

그는 "파월 의장은 중대한 실패자이며, 지금 당장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경기 둔화가 올 수 있다"고
주장하며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과거 선거 시기에는 민주당을 도우려 금리를 인하했다고 비판하며,
자신의 임기 내에 파월을 교체하겠다는 의사도 드러냈습니다.

이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자극하고 있습니다.

📌 트럼프의 연준 압박과 시장의 반응

트럼프의 발언 이후 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특히 채권 시장에서는 '베어 스티프닝(Bear Steepening)'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베어 스티프닝이란? 장기채 금리가 단기채 금리보다 더 빨리 오르는 현상
: 경기가 과열되고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는 신호로 해석

10년 만기 국채금리: 4.392%로 상승
2년 만기 국채금리: 3.771%로 하락
장단기 금리 차: 62.1bp로 확대

미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5.75%
엔비디아 -4.51%
메타 -3.35%, 아마존 -3.06% 등 대형 기술주 줄하락

👉 트럼프 발언으로 인해 금리 변동성과 시장 불안 심리가 확대되며, 성장 기대가 큰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차량과 에너지 솔루션,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장치 분야의 선도 개발업체며 AI GPU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AI 모델 개발 및 교육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CUDA도 제공합니다.

메타
메타는 세계 최대의 소셜 미디어 회사며 핵심 사업 앱 제품군으로 Facebook, Instagram, Messenger, WhatsApp이 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은 제3자 판매자를 위한 선도적인 온라인 소매업체이자 마켓플레이스입니다.

금
달러 약세와 함께 금값은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494.84달러를 기록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했습니다.

💬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발언이 “정치적 압력에 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우는 동시에, 연준의 독립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이중적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