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지금 당장 봐야 할 저평가 금 주식 3가지
벌써 2025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니 포트폴리오 재정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이자, 2026년 가장 뜨거웠던 '금 관련주' 소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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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금 가격이 온스당 4,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가격대죠? 하지만 더 놀라운 건, 금값은 역사적 신고가인데, 아직도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는 알짜배기 금 관련주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유명 리서치 센터인 Zacks Investment Research의 최신 분석을 바탕으로, 2026년을 대비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금 주식 TOP 3를 깊이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단순히 "금 사세요"가 아닙니다. 철저하게 숫자로 증명된 기업들만 추렸습니다.
💰 왜 지금 '금 주식'인가? : 2026년 미리 준비

지금 우리는 미친 금 상승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금 가격이 4,000달러라는 역사적 고점에 안착하면서, 금 채굴 기업들의 수익성이 극대화 되고 있기 때문이죠.
많은 분들이 "이미 너무 오른 것 아닌가요?"라고 물으십니다. 차트만 보면 금 관련주들이 5년 내 최고가 혹은 역사적 신고가 근처에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올랐어도 '이익'이 더 크게 증가했다면 어떨까요? 밸류에이션(Valuation)은 오히려 더 싸졌습니다.
핵심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 채굴 비용(AISC) 통제: 금값은 오르는데 채굴 비용을 잘 통제하는 기업들은 마진이 폭발합니다.
-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벌어들인 돈으로 부채를 갚고,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 중에서도 '성장성(Growth)'과 '가치(Value)'를 동시에 잡은 종목을 찾기 위해 **PEG 비율(주가수익성장비율)**이 1 미만인 종목들만 엄선했습니다.
금 주식 1️⃣ : 뉴몬트(Newmont, NEM): 흔들리지 않는 1등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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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소개할 금 주식은 명불허전, 세계 최대 금 채굴 기업인 뉴몬트 입니다.
"주식 투자는 굳이 천재가 될 필요가 없다." 이 격언이 딱 들어맞는 종목입니다. 금 가격이 4,000달러인 시대에, 가장 많은 금을 캐내는 1등 기업을 사는 것은 가장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전략입니다.
밸류에이션: PER 14배, PEG 0.5
재무 건전성: 순부채(Net Debt)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수준으로 감소.
뉴몬트는 3분기에만 16억 달러(약 2조 원)가 넘는 기록적인 잉여현금흐름을 달성했습니다. 이 돈으로 뭘 했을까요? 무려 20억 달러의 빚을 갚고,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뿌리고,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현재 현금 보유액만 56억 달러에 달합니다.
일각에서는 2026년 생산량이 2025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에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지만, 지금처럼 금값이 유지된다면 생산량 유지 만으로도 현금 창출 능력은 막강합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터지거나 유가가 급등해도 전 세계에 광산이 분산된 뉴몬트는 가장 잘 버틸 수 있는 금 관련주입니다.
금 주식 2️⃣ : 골드필즈(Gold Fields, GFI): 미친 성장성의 저평가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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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종목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거인, 골드 필즈 ADR (Gold Fields, 티커: GFI)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안정성보다 폭발적인 '성장'을 원한다면 이 금 주식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밸류에이션: PER 12.3배, PEG 0.26
성장률: 올해 이익 성장률 136%, 내년 예상 성장률 48%
PEG가 0.26이라니,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수준입니다. 이익이 주가보다 훨씬 빨리 오르고 있다는 뜻이죠. 골드필즈는 3분기에 총 유지비용(AISC)을 전 분기 대비 10%나 줄였습니다. 금값은 오르는데 비용은 줄어드니 이익이 급증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최근 주가가 신고가를 찍고 잠시 횡보하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매집의 기회입니다. 1.7%대의 배당 수익률도 챙기면서, 2026년의 추가적인 이익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최고의 금 관련주 중 하나입니다.
금 주식 3️⃣ : 킨로스 골드(Kinross Gold, KGC): 부채 없는 현금 부자

마지막 세 번째 금 관련주는 캐나다의 대표 광산 기업, 킨로스 골드 (Kinross Gold, 티커: KGC)입니다.
밸류에이션: PER 약 15배, PEG 0.4
재무 상태: 순현금(Net Cash) 포지션 달성 (현금이 빚보다 많음)
광산 산업은 원래 장비 투자가 많아 부채가 많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킨로스는 빚을 다 갚고 오히려 현금이 4억 8,500만 달러나 남는 '순현금'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3분기에 7억 달러라는 막대한 현금을 벌어들이자 배당을 17% 늘리고, 자사주 매입 규모도 20%나 확대했습니다.
심지어 2027년 만기인 채권 5억 달러어치를 조기 상환해버렸습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빚부터 갚고 보자"는 식이죠. 경영진이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인 금 주식입니다.
📊 금 주식 3가지 총 정리

지금 시장을 보면 금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예전만큼 뜨겁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뉴스가 줄어들고 거래량이 횡보하는 지금이 바로 '스마트 머니'가 움직이는 타이밍입니다.
금 가격 4,000달러 시대, 우리는 더 이상 금을 '안전 자산'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현금 창출 머신'으로 봐야 합니다.
오늘의 금 주식 3가지 핵심 요약:
뉴몬트 (NEM): 대장주의 안정감, PEG 0.5의 저평가 매력.
골드 필즈 ADR (GFI): 폭발적인 이익 성장, PEG 0.26의 초저평가 상태.
킨로스 골드 (KGC): 무차입 경영에 가까운 탄탄한 재무구조와 주주 환원.
이 외에도 로열티 기업인 트리플 플래그 프레셔스 메탈스나 ETF인 VanEck Gold Miners ETF (대형주), VanEck Junior Gold Miners ETF (소형주)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 기업의 잉여현금흐름과 배당 성장을 직접 누리고 싶다면, 위에서 언급한 3가지 금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담아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